대학에 들어가면서 수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했을 때는 공부하느라 바빴고 그 뒤에는 유학을 가는 바람에 아버지와 연구에 대해 논의하거나 직접 수학을 배운 적이 없었거든요. 어렸을 적에는 수학 공부를 하다 곱셈, 나눗셈 계산처럼 궁금한 점을 여쭤보면 조금씩은 알려주셨던 것 같지만 억지로 ...
비운의 천재 수학자6.25 전쟁을 겪고 이 교수는 1953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스티븐 제닝스(Stephen Jennings) 교수를 만나 대수와 군론을 공부하고, 1955년 ‘Witt algebras’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당시에 가장 주목받는 수학 연구 분야였던 ...
만난 것입니다. 소녀를 만나고 마음을 다잡은 뒤, 히로나카는 미국 하버드대학교로 유학길에 올라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또 미국 브랜다이스대학교 수학과 조교수가 됐죠. 그리고 1964년 대수기하학의 난제인 ‘특이점 해소 정리’를 완벽하게 증명하고 그 내용을 세계 최고 권위의 수학 ...
입학했을 당시 가장 탐구하고 싶었던 대상이 바로 ‘나’였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조기유학으로 2년가량을 외국에서 보낸 나는 늘지 않는 영어와 잊혀져 가는 모국어 때문에 고통받았다. 그러다 가정 형편의 문제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이후 검정고시를 보고 재수학원을 다니며 ...
제가 오랜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3월부터 서울대학교에서 수리과학분야 박사후연구원으로 지내게 됐어요. 제가 좋아하는 파이데이를 한국에서 보낼 수 있어서 더 기쁘네요. 제가 연구하는 군론도 파이데이에 빠질 수 없겠죠? 대칭을 연구하는 군론과 원의 관계를 함께 ...
‘문제 풀이’가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한 것입니다. 강 교수님은 시카고대학교 유학 시절 수학을 못했던 사회학과의 한 친구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발견하자 수학에 매진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친구는 얼마 후 본인에게 필요한 수학적 기술을 수준급으로 구사할 수 ...
처음 알았어요! 우리나라에서 의대와 보건대학원을 마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로 유학을 갔습니다. 이곳에서 사회역학에 대해 알게 돼 진로를 바꿨지요. 한국에 있을 때 진료를 보며 무력감을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 “좀 쉬세요!”라고 말하면 환자가 “쉴 수 없다”고 ...
제 글이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유학일기를 연재한 1년은 저에게도 굉장히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과학동아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외 생활, 어려워 보여도 막상 또 해 보면 별거 아닙니다. 파이팅!" 독일의 대학은 유럽 ...
막연하게 저분 밑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영국 옥스퍼드로 유학을 갔습니다. 대학원 진학으로 맺어지는 평범한 사제관계보단 연결고리가 강하죠. 어떻게 보면 ‘성덕(성공한 덕후)’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드 사토이 교수님은 수학자로서도 좋은 스승님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