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이후 20년만에 패스파인더가 1997년 7월 4일 화성땅을 밟을 예정이다. 패스파인더의 활약은 소저너에 달려있다. 소저너는 높이가 28cm, 길이가 63cm 밖에 되지 않는 꼬마 자동차로 화성땅을 누비며 토양성분을 조사한다. 또한 과거에 살았거나 현재에 살고 있는 생명체를 찾는 일도 주요한 임무다 ...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80년대 말 홀로그램이 처음 소개될 때만해도 사람들은 홀로그램에 대단한 환상을 갖고 있었다. 세월이 지난 지금도 필자가 가끔씩 받는 단골 질문중의 하나는 홀로그램을 특정 공간에 완전한 3차원 입체로 주사시킬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다. 예를 들어 영화 ‘스타워즈’ 에 ...
행성상성운, 크기를 드러낸 최초의 별, 우주 자외선 레이저, 30등급의 은하 등 허블우주망원경이 충격적인 우주의 신비를 보여주고 있다. 새롭게 발견되는 관측자료들이 지금까지의 천문학을 흔들고 있다. 화려하게 빛나는 별진화의 마지막 단계 별들은 각기 다른 빛깔을 띤다. 오리온자리의 베텔 ...
일반상대성이론은 공상과학 속에서나 통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드넓은 우주 곳곳에는 일반상대성이론을 증명해주는 현상들이 많다. 블랙홀 중력파 중력렌즈 등 그 예들을 찾아 나서보자.현대 과학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경향은 온 우주를 실험실화하려는 시도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지구상에 ...
주사터널링현미경(STM)을 이용하면 원자 크기의 물질조작이 가능해진다. 원자를 한개씩 떼어내는 기술이 발전하면 현재 CD정보량의 1억배를 수록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현재의 반도체산업은 실리콘에 기반을 둔 고집적 IC가 주도하고 있다. IC의 집적도는 지수함수적으로 성장해온 결과 이제는 ...
X선 발견은 천문학의 새 지평을 열어 주었다. 이론적 존재에 머물렀던 블랙홀 후보를 찾아냈고 고밀도별의 물리적특성과 주위환경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사람들은 이렇게 묻는다. "블랙홀은 빛조차 빨아들인다는데 우리가 어떻게 그것이 블랙홀인줄 알지요?" 그 대답은 간단하다. "X선 ...
자외선으로 본 금성의 핑크빛 대기HST WFPC-2가 자외선으로 찍은 금성의 모습. 지난 1월24일에 촬영한 것으로 당시 지구-금성간 거리는 1억1천3백60만km. 사진에서 핑크빛으로 화려하게 '메이크 업'한 금성 대기는 황산 구름층이다. 이 구름층이 화산성 지형으로 이루어진 표면을 담요처럼 덮고 있다.자외 ...
1960년 오즈마계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구밖문명체 탐사가 시작됐다. 오즈마에서 페닉스계획까지 우주인찾기 35년의 역사를 살펴본다.1960년 미국 동부 웨스트버지니아주 그린뱅크시에 있는 국립전파천문대에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의미있는 일이 시작됐다. 이름하여 '오즈마계획'. 그것은 바로 ...
인간이 가진 다섯가지 감각중 가장 많은 정보를 얻는 감각 수단은 시각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영상방법은 대개 평면에 그쳐왔다. 하지만 이제 인간이 도달한 기술의 진보는 '두눈의 시각차'란 단순한 개념을 이용해 대상물을 모두 '입체'로 표현하는데 성공했다.사진이 최초로 발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