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시를 이해하려면, 먼저 3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기독교인들이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의 지하공간을 가장 먼저 개척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터키 카파도키아 지역에서 고대인들이 이미 파놓은 동굴을 넓히면서 그들만의 거대한 ‘땅 속 천국’을 만들었다.데린쿠유 지하 ...
1.5km 높이의 타워를 시범으로 설치하고 계속해서 연구할 계획이랍니다.은하철도 타고 우주호텔 간다!우주 엘리베이터를 만드는 아이디어는 지금으로부터 약 110년 전에도 있었어요. 1895년 러시아의 과학자 콘스탄틴 치올콥스키가 긴 케이블을 팽팽하게 설치하고 엘리베이터가 그 케이블을 따라 ...
지난 3월 26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아리랑 3A호가 하늘에서 내려다본 지구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 보냈어요.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에서 4월 14일에 처음으로 공개했지요.아리랑 3A호는 아리랑 3호가 떠 있는 높이보다 100km 정도 낮은 528km 높이에서 지구를 돌며 사진과 ...
작은 브릭 하나도 정밀하게 계산해서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하니, 모든 게 새롭게 보인다. 이제 겨우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아뿔싸…. 이번엔 더 어려운 주제다. 뭐? 브릭이 전문 연구에도 활용된다고?! 조각을 모아 창작품을 만드는 브릭의 기본 정신은 수학과 비슷하다 ...
올라가 짧은 시간 동안 무중력 체험을 하는 준궤도비행 우주여행 두 종류로 나뉘었지. 우주호텔도 만들어지기 전이라서 숙박을 하려면 국제우주정거장을 이용해야 했고 말이야. 물론 미래를 내다보고 달궤도여행, 달표면여행, 화성여행까지 다양한 우주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도 있었단다 ...
알루미늄 호일로 곱게 싼 것 같은 외관은 낮에는 은빛 동산, 밤에는 우주선 같다. 그 앞에 서니 허공에 떠있는 고층부가 나를 굽어보는 것 같다. 바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다. 건물 외부는 물이 흐르듯 부드러운 면이 이어지며 직선이 없다. 건물 안에도 기둥이 거의 없고 복도나 계단이 둥글게 이어 ...
“Stand by, stand by. All Station stand by.”1월 30일. 선내를 가득 울리는 경보음과 함께 쇄빙연구선 ‘아라온(선장 김봉욱)’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리틀턴 항을 출발했다. 항해 예정 기간은 8~9일. 전체 출장 기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긴 일정이었다.제발로 얼음감옥에 들어가다이번 아라온 호 탑승객 ...
1977년 7월 미국물리학회지(피지컬리뷰레터스)에는 4쪽짜리 논문이 하나 실렸다. 글쓴이는 미국 국립페르미연구소의 벤자민 리 박사와 스탠퍼드대 물리학과의 스티븐 와인버그 교수였다. 와인버그 교수는 10년 전인 1967년, 피터 힉스 교수 등이 발견한 힉스 메커니즘을 이용해 우주의 물질과 힘의 근 ...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KAIST(한국과학기술원)엔 진기한 로봇이 하나 있다. 사람처럼 두 발로 걷고, 뛰고, 춤까지 추는 로봇 ‘휴보’다. 세계적으로도 이런 로봇을 개발할 수 있는 나라는 일본과 우리나라, 미국 밖에 없다. 이 로봇을 만든 사람은 휴보 아빠로 잘 알려진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