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20일은 아폴로 11호가 달의 땅을 밟은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에요. NASA는 이를 기념해 지난 5월, 2024년 다시 달에 착륙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답니다. 달을 넘어 화성으로! 아르테미스 계획NASA가 발표한 달 착륙 프로젝트의 이름은 ‘아르테미스’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이자 아 ...
주기율표에서 탄소 바로 아래 위치한 규소. 때문에 규소를 탄소의 아류 원소 정도로 생각하는 독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규소는 탄소가 갖지 못한 중요한 특성이 하나 있다. 바로 반도체의 성질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덕분에 규소는 현대 전자공학을 발전시킨 핵심 원소가 됐다. 정보기술(IT ...
“해외 연구자들이 자국의 망원경으로 관측한 결과를 발표하는 걸 볼 때 부러웠죠.”10년 전, 해외 천문학자들이 수천만 광년 떨어진 천체를 자국의 전파관측망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때 우리나라 천문학자들은 그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했다. 그러던 2009년, 한국에도 처음으로 초 ...
탄소는 가장 많은 화합물을 만들 수 있는 원소다. 미국화학회가 운영하는 ‘CAS(Chemical Abstracts Service) 등록 번호’에 등재된 화합물 중 탄소 화합물이 대략 90%에 이른다. 그런 탄소는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 생명, 문명, 별빛, 이 모든 곳에 탄소가 필요하다. 물론 화석연료와 합성소재의 무분별한 사 ...
대서양에 생성된 거대한 해조류 벨트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후촨민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해양과학대 교수팀은 기후 변화로 급증한 모자반이 대서양과 카리브해의 해양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7월 5일자에 발표했다. 갈조식물의 일 ...
1998년 발표된 Ⅰa형 초신성 관측 결과는 우주를 바라보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왔다. 솔 펄머터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교수와 브라이언 슈밋 호주국립대 교수는 우주의 팽창 속도가 일정하다고 가정할 때보다 초신성이 훨씬 빠른 속도로 멀어져 가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토대로 ...
내용을 보려면? #우주동결 #우주분해 #우주수축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별이 만들어지고 사라지듯, 태양 역시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다. 과학자들은 밤하늘에서 탄생의 순간을 맞는 별부터 죽음을 맞이하는 별까지 다양한 별들을 관측하며, 태양은 언제 어떤 과정을 거쳐 사라질지 추정해왔다 ...
암흑에너지가 지금보다 우주를 더 가득 메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토마스 켑하트 미국 밴더빌트대 물리학과 교수는 2015년 지금까지의 관측 결과를 토대로 우주의 팽창과 수축을 나타내는 ‘프리드만 방정식’을 사용해 그 과정과 결과를 예측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시나리오 ...
산소는 우주에서 수소와 헬륨 다음으로 흔한 원소로 각종 원소와 반응해 다양한 산화물을 생성한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원소 중 하나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는 문구는 어쩌면 산소를 위한 말일지도 모른다. "산소의 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