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 없는 녀석 같으니. “지금 지구 상태는 어때?”「표면온도가 0도를 조금 넘어요. 온실효과 폭주는 오래전에 끝난 것 같네요.」심우주를 향해 뚫린 창문을 바라본다. 저 너머에 지구가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태양을 공전하면서.“카론, 다시 돌아가자.”「진심인가요? 우리 둘 다 ...
독일의 공학자 카를 프리드리히 벤츠는 1886년 1월 29일 베를린 임페리얼 특허사무소에 ʻ페이턴트 모터바겐’의 특허를 등록했다. 3륜 간이마차에 1기통 954cc 가솔린엔진을 얹은 세계 최초의 자동차였다. 최고출력 0.75마력, 최고속도 시속 16㎞로 말보다 힘이 약하고 속도도 느렸지만 ‘말없이 달리는 ...
꽃과 정원이 좋아 식물의 모든 것을 공부한 가드너, 식물이 걸린 병을 진단하는 식물 연구자. 본래 음악가이지만 식물에 빠져 홈 가드너가 된 식물 에세이 작가, 식물 소설을 쓰다가 식물을 사랑하게 된 SF 작가까지 식물에 뿌리내린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식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들어봤다. ...
0-1174-4 금성은 태양계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에 살짝 걸쳐있긴 하지만 이산화탄소 대기의 온실효과 때문에 표면 온도가 470℃에 달합니다. 이런 뜨거운 행성 표면에 생명체가 살 가능성은 거의 없는데, 생명의 흔적이 발견됐다니 큰 화제를 모았죠. 비밀은 생명체의 흔적을 찾았다는 위치입니다. 제인 ...
전 세계는 탄소배출에 따른 기온 상승을 막자는 목표 아래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정부도 지난해 12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내의 경우 전체 온실가스의 38%가 산업부문에서 배출된다. 탄소중립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목표를 ...
여러분 안녕하세요! 추위를 정말 싫어하는 김진호 기자입니다. 왜 그렇냐고요? 군대에서 동상에 걸린 경험이 있거든요.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 1월에는 재택근무를 참 많이 했는데요. 집에 있어도 손발이 시린 기자는 전기용 무릎담요를 발까지 덮고 일했답니다. 그런데 올해 1월부터 전기요금 ...
국내 수상태양광은 해마다 세계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좋은 쪽으로 세계에서 가장 잘하고 있다고 하니 자랑스러운 일이다. 게다가 태양광발전 단지는 전 세계적으로 ‘핫하다’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아니던가. 이 작은 국토면적에서 최대 규모로 짓는다니 겹경사다.그런데 살짝 불안한 구 ...
약 3년 반 만에 다시 과학동아 편집부에 돌아왔습니다. 과학과 기술이 사회와 어떻게 관련을 맺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성찰적인 기사,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글을 꾸준히 게재할 것을 다짐합니다. 주목할 만한 성취를 이룬 과학 연구를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깊이 전하고, ...
기후변화는 이제 과학적 논쟁을 넘어 일상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7월 환경부와 기상청이 공동으로 발간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전 지구 평균 지표온도는 1880년부터 2012년까지 0.85℃ 상승했다. 한국은 19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1.8℃ 상승해 상승폭이 더 컸다. 지난 2018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