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걸러이 정리평면에 서로 다른 n(n≥2)개의 점이 있다. 모든 점이 한 직선에 있는 것이 아니라면이 중 정확히 두 점만 지나는 직선이 반드시 있을까? 1893년 영국인 수학자 제임스 실베스터는 위와 같이 질문했습니다. 50년이 지난 1943년 헝가리 수학자 에르되시 팔이 이 문제를 다시 발견 ...
경기 횟수도 많고 이동 거리도 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경기 일정은 수학자가 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완벽한 일정을 짤 때 ‘조합적 디자인’이라는 수학 분야를 활용하거든요. 그런데 이 분야의 발전은 1850년 영국의 수학 잡지에 실린 퍼즐에서 시작됐습니다.여학생 15명이 다니는 어느 ...
C언어로 계산 프로그램 만들어 문제 해결연구팀은 플래그매틱을 쓰는 대신 직접 C언어로 프로그램을 짜서 깃발 대수를 계산했습니다. 연구자 중 한 명인 크랄은 1996년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해 1등으로 금메달을 딸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 실력이 출중했습니다. 참고로 노린은 고등학교 ...
2차원에서 어느 두 직선을 골라도 사잇각이 같은 직선 3개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잇각이 60°가 되게 그리면 되지요. 하지만 4개만 되도 사잇각이 다른 두 개가 반드시 나와 불가능합니다. 즉 평면에서는 사잇각이 일정한 직선 수의 최댓값이 3입니다.3차원에선 어떨까요? 2차원보다는 구하기 어 ...
인터넷에서 여러 수학자가 힘을 합쳐 난제를 푸는 폴리매스 프로젝트의 10번 문제인 해바라기 추측이 오늘 소개할 연구입니다. 해바라기 추측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이 추측의 따름정리격인 약한 해바라기 추측이 2016년 8월호에 소개한 새로운 도구 덕분에 풀렸습니다.서로 다른 집합 A1, A2, …, ...
RMM은 2009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9번째 열린 대회다. 수학대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가 올해 58회인 것에 비하면 신생대회다. IMO는 약 100여 국이 참여하는 대회인 반면에 RMM은 15~30개국만 참여한다. 마치 IMO의 축소판 같지만, RMM은 IMO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대회다.IMO의 ...
프런클의 추측은 헝가리의 수학자 피터 프런클이 1979년 제기한 문제입니다. 지금은 프런클이 문제를 만들었다는 걸 많은 수학자가 알고 있지만, 한동안 누가 이 문제를 냈는지 몰랐습니다. 1987년 미국 수학자 피터 윙클러가 호주에서 발간되는 수학 잡지에 이 문제를 소개하면서 출처와 해답 말고는 ...
오동통한 뱃살을 하고 엉덩이에는 번개 모양 꼬리가 달렸다. 연지곤지 찍은 볼은 백만 볼트짜리 전기를 뿜는다. 몬스터볼 속에 있는 것보다 트레이너와 함께 걷기를 좋아하는 이 요망한 쥐는 귀엽기 짝이 없다. 그래서 결심했다. 피카츄를 잡고야 말겠다고.한국 땅에 수백만 명의 포켓몬 트레이너가 ...
4색 문제(또는 4색 정리)를 처음 제기한 사람은 1852년 당시 20대였던 프랜시스 구드리입니다. 이 문제를 동생인 프레데리크 구드리에게 알려줬고, 대학생이던 동생은 오거스터스 드모르간 교수에게 이 문제에 대해 물었습니다. 드모르간은 문제가 흥미로워 동료 수학자인 윌리엄 해밀턴에게 그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