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이란 무엇인가? 이 난제를 두고 과학자들은 2천년동안이나 쳇바퀴를 돌고 있다. 색깔을 둘러싼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끊임없이 과학자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아뭏든 색깔의 문제는 지금 빛의 본질에 관련된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건 사과, 사과는 맛있어 ...
컴퓨터는 만능의 척척박사라는 찬사와 지독한 멍청이라는 경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존재이다.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에 대해 얘기하며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이 컴퓨터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고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막상 많은 ...
초기 은하 형성의 '씨앗'을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관측되지 않는 암흑물질(dark matter: 질량을 갖는 뉴트리노는 여기에 해당된다)을 기반으로 한 은하형성이론, 인플레이션 우주초기의 위상적 결함(topological defect)을 이용한 은하형성이론 등 기상천외한 이론들이 난립하여 판정을 ...
별은 죽어도 우주 물질의 순환은 영원하다. 빛나는 업적을 남기다 짧은 생애를 마치는 걸출한 위인이 있는가 하면 초야에 묻혀 묵묵히 긴 세월을 보내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밤하늘의 별들도 다양한 생애를 갖고 있다. 인간사회와 다르다면 별의 운명은 태어날 때 이미 정해져 있다는 점이다. 탄생 ...
일본의 동쪽바다 깊이 6천m의 심해에서 목격한 경이의 세계― 지구를 둘로 가르듯 뻗쳐있는 6천km의 해구, 일본열도를 침몰시킬지도 모르는 거대한 마그마의 하강, 몸의 사방에 충수가 달린 해저동물들이 서식하는 바다밑 오아시스. 다음은 ‘파리 마치’지에 실린 ‘피숑’박사와의 인터뷰로 특히 ...
요즘 세계는 '핼리'혜성얘기로 떠들썩하다. '최고의 천상(天上)쇼'를 구경하자는 호기심에서부터 대지진과 화산폭발을 '핼리'와 연결시키는 추측까지…86년 4월10일 지구와 가장 가까와져 태양에서 약60억㎞ 떨어진 암흑과 혹한의 세계, 해왕성궤도 저편에서 머뭇거리던 지름 약6㎞의 소천체(小天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