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연구팀은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캐스9(CRSPRCas9)’으로 인간 배아에서 심장 질환을 야기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교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 내용은 올해 8월 2일 과학학술지 ‘네이처 ...
인간은 숨을 참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보통은 길어봐야 1분 안팎이지만, 특별한 인간(?)도 있다. 무려 24분 3초 동안 숨을 참아 기네스북에 올랐다(수영장에서 얼굴만 물속에 넣고 측정한 최고 기록. 따라하면 안 됨!). 산소 없이 무려 18분을 버티는 ‘지독한’ 포유동물도 최근 발견됐다. 물론, 특 ...
유전자 가위 둘러싼 세기의 ‘특허 전쟁’ 2라운드 돌입 2012년 생물학계에서는 역사상 가장 큰 ‘특허 전쟁’이 벌어졌다. 차세대 기술로 손꼽히는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를 둘러싼 싸움이었다. 크리스퍼 기술은 DNA에서 원하는 부위에 특정 유전자를 삽입하거나 제거 ...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유전병을 치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연구팀은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인간배아에서 비후성 심근증의 원인이 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로 교정하 ...
“남편 분 정액검사 결과는 아무런 이상이 없네요. 아내 분께서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나요? 그러면 수정란이 착상을 못할 수 있어요.” 전 세계 임상연구에 따르면, 난임 부부에서 여성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와 남성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는 각각 40%로 비율이 비슷하다. 양쪽 모두에 문제 ...
색소를 흘린 사진이다.➌의 어두운 부분은 시금치의 물관이고 표시한 부분은 사람의 심근세포다. 식물세포가 녹아 제거되면서 7일 뒤 반투명한 껍질만 남았다(위 사진❶). 잎의 구조를 지지하는 성분과 물관 등(세포외기질)으로, 주성분은 셀룰로오스다. 이렇게 만든 하얀 이파리의 물관에, 분화시킨 ...
섭취하는 열량의 70%를 지방으로 채우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 버터가 동나고 삼겹살을 찾는 손님들도 급증했다는데요. 과연 살이 빠지는 효과가 있는 걸까요?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다?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옹호하는 사람 ...
빛을 쪼인 심근세포에서 근육을 수축․이완시키는 칼슘이 나오고, 이 자극이 다른 심근세포로 순차적으로 전달되면서 지느러미가 움직였다. 연구팀은 가오리로봇이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두 개의 광원을 각각 좌우 지느러미에 비췄다(위 그림 참조). 빛을 빠르게 깜박거리면 지느러미의 펄럭임을 ...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하던 50대 남성 A씨. 어느 날 새벽 갑자기 심장이 갑갑해짐을 느끼고 응급실에 실려 왔다. 급히 수술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 의사는 복잡한 CT 촬영 대신 A씨의 피 한 방울을 뽑아 칩 위에 떨어뜨렸다. 2분 뒤 의사는 그가 심장마비, 패혈증 쇼크가 아닌 뇌졸중이라는 진단 결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