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난제는 ‘불로장생’이에요. 인간은 과연 과학의 힘으로 늙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요? 이 난제를 풀기 위해 노화와 암 치료에 도전장을 내민 과학자들이 있답니다. 젊은 피 안에 나이를 거꾸로 돌릴 열쇠가 있다?성균관대학교 방석호 교수는 “쥐를 이용한 ‘파라바이오시스 실험’ ...
◇ 보통난이도 | 남녀뇌 차이 남녀의 다른 생각, 다른 행동들이 과연 뇌 차이 때문일까? 실제로 남성과 여성의 뇌가 다르다는 연구결과는 수없이 나왔다. 한 예로 2014년 라지니 버마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팀이 8~22세 949명(남자 428명, 여자 521명)의 뇌 연결망 구조를 분석한 결과, 남녀 간 ...
여러분, 혹시 몸에 있는 털 때문에 고민한 적이 있나요? ‘개학하면 얇고 긴 콧수염을 깔끔하게 잘라버려야 하나’ ‘다리털을 가릴 수 있는 긴 바지만 입어야 하나’… 한창 2차 성징을 겪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더욱 신경 쓰이는 일이 많을 텐데요. 그런 독자들을 위해 털이란 존재에 대해 과학적으 ...
“길쭉길쭉하게 실처럼 보이는 초록색 부분이 모두 세포예요. 이 세포 속에 식욕을 조절하는 단백질이 있어요.”김은경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교수가 현미경으로 확대한 길쭉한 세포를 모니터에 띄우며 설명했다. 그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띠뇌실막세포(tanycyte)였다. 띠뇌실 ...
◇ 보통난이도 열대야는 밤(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일컫는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상 용어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무더운 밤이 얼마나 지속하는지 통계를 내기 위해 열대야를 기록하고 있다. 불볕더위로 악명높았던 2018년에는 열대야가 ...
채취해 배양한 뒤 폴리오바이러스를 접종했다. 67일 뒤 배양액을 실험쥐에 접종하자, 실험쥐에서 마비 현상이 일어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를 시험관에서 증식시킨 최초의 연구이자, 폴리오바이러스가 신경 조직에서만 증식한다는 학계의 정설을 뒤집는 결과였다.세 과학자의 연구는 소아마비 ...
장기 이식의 최대 난관은 면역거부반응이다. 면역거부반응은 수혜자의 면역시스템에 의해 기증자의 장기가 염증을 일으키며 손상되는 현상이다. 현상 자체는 일찍이 1900년대 중반부터 알려져 있었다. 1930년대 유전학 연구를 시작한 조지 데이비스 스넬은 암세포에서 이런 거부반응을 확인했다. ...
세 과학자는 선천 면역반응과 후천 면역반응이 일어나기 위한 생체 내 핵심 물질을 규명하고, 이런 면역반응이 활성화되는 경로를 밝혀 인체 면역과정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크게 확장한 공로로 201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브루스 보이틀러와 율레스 호프만이 선천 면역반응 기작을 ...
피터 찰스 도허티 호주 멜버른대 도허티연구소 미생물학및면역학과 교수는 우리 몸의 선천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과정을 밝힌 면역학 분야의 대가다. 그는 면역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만 정확하게 구별해 공격하는 원리를 알아내 199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과학동아는 신종 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