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로 기쁜 소식이 들려왔어요. 지난해 국립생태원에서 개최한 ‘제8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에서 지구사랑탐사대 대원들이 초등부 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을 받았다는 소식이었죠! 지난해 지구사랑탐사대 9기에서 17종의 생물 탐사를 모두 수료한 ‘온새미로’ ...
늦겨울에서 이른 봄 사이, 곤충과 새를 유혹하기 위해 화려한 불꽃놀이를 벌이는 식물이 있다. 사람들이 좋은 날에 축제를 벌이며 불꽃놀이를 하듯 생명력이 왕성한 계절에 풍성하게 피어나는 꽃들은 꿀과 꽃가루를 좋아하는 동물들에게 더없이 좋은 향연을 제공한다. 꿀풀과의 열대 관목으로 5m ...
호기심 많은 학생이 만난 식물 계절“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기후변화와 식물 계절이라는 주제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김종호입니다.”작년 9월 14일에 진행됐던 지구사랑탐사대 온라인 클래스에서 김종호 연구원이 건넨 인사말이에요. 식물 계절이란 주기적으로 반복되 ...
지구사랑탐사대 대원들이 생활 속에서 만난 다양한 생물종 기록을 올려주었어요.귀여운 청둥오리와 알록달록한 단풍, 아름다운 꽃에서 꿀을 찾는 곤충들까지! 추운 계절에도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탐사할 수 있는 생물들이 많이 살고 있답니다.지구사랑탐사대 대원들이 만난 생물종들! 지금 확인 ...
추억의 동요 ‘과수원 길’에 등장하는 아카시아의 원래 이름은 아까시나무다. 식물 분류학상으로는 수도아카시아(pseudoacacia)라는 종명을 가지고 있는데, 가짜(pseudo) 아카시아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진짜’ 아카시아는 어떤 식물일까.놀랍게도 아카시아는 1000종 가까이에 이르는 대가족으로, 대 ...
이곳은 세계의 지붕, 티베트 고원! 친구인 우는토끼 가족에게 식사 초대를 받아서 놀러 왔어. 그런데 냄새가 뭔가 이상해…. 뭐? 저녁 메뉴가 똥이라고?! 자기소개를 부탁해!반가워! 나는 ‘고원우는토끼(Ochotona curzoniae)’라고 해. 토끼목 우는토낏과에 속하는 30여 종의 우는토끼 중 하나지. 우는 ...
한국의 갯벌, 지질 다양성까지!우리나라 갯벌은 넓게 퍼진 섬 사이로 바닷물이 제각각 복잡하게 흐르고, 계절에 따라 바람의 세기, 방향이 달라지는 등 다양한 기상 영향을 받습니다. 우 교수는 “우리나라 갯벌은 6시간마다 바닷물이 방향을 바꿔 들어왔다가 빠져나가는 복잡한 물의 움직임 덕 ...
오희원(5heewon)계란찜 위에 조그맣게 올라간 파를 보고 쪽파라고 했더니, 부모님께서 쪽파가 아니라 실파라고 하시는 거예요! 제가 보기엔 둘 다 작은 파인 것 같은데…. 어떻게 다른가요? 실파는 어린 파를 말해요. 파는 키우기 시작한 지 약 45~60일쯤 되면 얇으면서도 뿌리에서부터 쭉 뻗은 형태 ...
봄바람을 느끼려고 창문을 열었더니….코가 간질간질, 콜록콜록!꽃가루가 날리잖아?꽃가루가 점점 빨리 오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켁, 자기소개를 부탁해.안녕, 난 꽃가루야. 꽃가루는 식물의 수술에서 만들어지는 생식 세포야. 인간의 몸으로 치면 정자와 같은 역할을 맡았지. 우린 암술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