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교에 입학한 것이 1958년이니까 햇수로 따지면 꼭 30년 전이다. 아직도 중학생, 고등학생시절의 추억이 머리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 벌써 30년이 지나갔다니 세월의 빠름을 다시 한번 실감하겠다. 내가 입학해서 6년간 다닌 학교는 서울중고등학교(지금은 중학교는 없고 고등학교만 있음)로 ...
노벨수상자 중에서 상을 받았을 때 가장 나이가 많았던 사람은 프란시스 페이턴 라우스(미국)이었다. 발암성 바이러스를 발견한 공적으로 1966년도 노벨의학·생리학상을 받았을 때 그의 나이는 87세였다. 노벨사상 일곱번째의 여성수상자로서 1983년도 노벨의학·생리학상을 받은 바바라 맥클린토크 ...
컴퓨터를 배우기 어렵게 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불친절하고 딱딱한 컴퓨터 서적들에 있다. 부담없는 귀동냥으로 16비트 PC 소프트웨어를 배워보자.1983년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사람이 아닌 컴퓨터를 선정하여 세계의 관심사가 되었던 사실을 기억하시는지? 그때 타임지의 기사는 “현재 돈을 ...
"우주가 수축하면 당신은 젊어지기 시작한다"우주가 팽창에서 수축으로 바뀌는 순간부터 사람은 젊어지기 시작한다. 다시 한번 고교를 졸업한 뒤 고교에 입학하고 중학을 졸업한 뒤 중학에 입학하고 마침내 어머니의 태속으로 들어가서 ‘무(無)’로 돌아간다···.수축기의 우주에 사는 인간에게 ...
중력과 반대방향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힘의 존재여부를 둘러싸고 실험과 논쟁이 뜨겁다. 같은 질량의 쇠공과 깃털을 진공속에서 떨어뜨리면 어느쪽이 먼저 바닥에 닿을까. 물리학의 기초가 있는 사람이라면 '동시에'라는 답을 하게 마련. 만유인력은 물체가 어떤 물질로 되어있건간에 질량에만 관 ...
컴퓨터와 인간의 우열을 가리는 서양장기의 대결. 아직 영원한 승자를 가리지 못한 체스 대결의 역사를 살핀다. 컴퓨터가 체스를 둔다. 그것도 잘. 이것은 이제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인간이 수세기를 걸쳐 쌓아온 체스의 지식은, 극히 최근에 탄생한 인류 최대의 발명품 중의 하나인 컴 ...
S대 천문학과 M교수는 지난해 미국에서 관측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던중 김포공항세관원들에게 창피를 당하고 말았다. 정부의 연구보조금 지원이 시원치않은 판에 호주머리를 털어 천체전자관측장비를 들여 온 것이 화근이 된 것. 세관원들은 M교수가 사들고 온 천체관측장비의 기묘한 모습을 보고 ...
중공의 천문 우주과학은 최근에 이르러 세계각국의 관심을 끌고있다. 동양천문학의 시조로서 3천5백년이란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거니와 그네들은 로킷도 사상처음으로 발명하였다. 최근에는 가장 힘든 일의 하나인 정지위성(靜止衛星)을 발사 하는데도 성공하였다. 중공과 인접한 나라의 하나인 ...
설립 당시부터 숱한 화제를 뿌렸던 한국과학기술대학은 설립 3 년째를 맞아 과학영재양성의 산실로서 그 틀을 완비해 나가고 있다.'미래 고도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정예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한국과학기술대학이 85년 6월 개교 이래, 3번째 신입생 선발을 완료했다. 일반대학과는 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