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물고기와 말썽쟁이 수달을 만나다웜홀을 지나 처음 도착한 곳은 ‘아쿠아 가든’이었어요.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담수어들이 사는 아마존의 물고기들이 있답니다. 크고 넓적하게 생긴 파쿠는 고등어나 과일 등을 먹는 잡식성 물고기로, 사람과 매우 비슷한 모양의 이빨을 가져 ‘ ...
7월 23일 밤 10시 경, 고요하던 북한산국립공원에 큰 웃음소리가 울려퍼졌어요. 무슨 일일까요? 힌트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지구사랑탐사대 여름 캠프가 열렸단 사실! 깊은 밤, 그곳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지구사랑탐사대 여름 숲 캠프란?올해 지구사랑탐사대 여름 캠프에는 160명의 ...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동물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종종 궁금할 때가 있다. 이런 호기심은 만국 공통의 것일까. 올해 이그노벨상 수상자 중에는 스스로 동물의 삶을 산 사례가 많았다.이그노벨상은 과학유머잡지 ‘황당무계 연구 연보’에서 노벨상 발표 한 달 전에 발표하는 괴짜상이다. ...
‘수달보호연대’의 대표 ‘달수’ 군이 를 찾아왔어요. 수달 보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독자들에게도 소개하고 싶다고 하네요. 이 연구는 생태계에서 영향력이 특별히 큰 동물들을 찾아 멸종하지 않도록 돕는 프로젝트예요. 연구 결과가 왕립학 ...
“오늘은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발표한 지 60주년을 맞은 2013년 4월 25일입니다. 여러분이 계시는 이곳은 ‘섭섭박사 DNA 연구소’입니다. 현재 DNA 연구가 어디까지 왔고, 유전자 기술이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곳입니다. 이번 미션은 연구 ...
멸종위기 동물을 자연에 많이 방사하기만 하면 순조롭게 개체수를 늘리며 살아갈 수 있을까. 혈연관계가 가까운 종들만 방사한다면 이들끼리 야생에서 교배해 번식하게 된다. 이것이 근친번식이다. 근친번식만으로 개체수가 늘어나면 비슷한 유전자를 지닌 개체만 태어난다. 이들은 동일한 질병이 ...
늑대복원 사례1920년대에 미국 지역에서 멸종됐다. 인디언과는 공존했지만 백인이 목장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늑대가 가축을 위협하자 유럽인의 늑대에 대한 증오와 맞물려 재앙이 닥쳤다. 1997년 미국 옐로스톤국립공원이 늑대 복원을 시작했다. 캐나다 앨버타주나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사는 늑대 ...
사라지는 생물을 손 놓고 바라볼 수는 없다. 과거보다 1000배 빠른 속도로 달리는 멸종의 시계를 멈출 긴급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행히 인간은 멸종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파수꾼이기도 하다. 멸종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적색목록집’부터 생물 종 복원까지, ...
“네 마리는 저쪽 능선에 있는 것 같고, 한 마리는 잘 안 잡히네.”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북부팀의 조재운 연구원이 산양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수신기를 높이 쳐들며 말했다. 조 연구관이 추적하고 있는 산양들은 복원센터 뒤뜰에 있는 계류장에서 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