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책 58쪽과 함께 보세요! 우주선이 운석에 부딪히는 바람에 탐사 기록이 없는 낯선 행성에 불시착하고 말았어! 이곳은 온통 눈과 얼음뿐이라 너무 추워. 더 오래 있다간 용용이 얼어붙을지도 몰라. 이곳을 빨리 벗어나야 해. 너희들이 힘을 합쳐서 함께 미션을 해결해 줘!
서로 원수처럼 미워하는 사이를 비유하는 말이죠. 견원지간이 나오게 된 배경은 중국 소설 에 있습니다.서유기 속 주인공인 손오공(원숭이)은 자신의 강함을 뽐내며 세상을 어지럽게 했어요.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하늘나라의 옥황상제는 자신의 조카인 이랑신(개)을 불러 말썽을 일으키는 ...
저에게 그런 특별함은 없어요. 특수목적고를 다니지도 않았고, 그저 조용히 소설책을 읽는 학생이었지요. 밥 먹듯이 전교 1등을 한다거나 수학 경시대회에서 수상하는 등의 경험 없이 평범했습니다. 그때의 저는 스스로의 모습에 자신이 없었고 사교적이지도 않았어요. 돌이켜 보면 공부를 열심히 ...
거예요. 그런데 최근 생명체가 아닌 로봇이 자가복제 했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SF소설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부모가 된 로봇’ 이야기!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봤습니다. 2021년 12월, 미국 버몬트대학교와 터프츠대학교, 하버드대학교 생체모방공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세계 최초의 살아 있는 ...
띄우고, 프로그램 하나로 단백질의 구조를 예측하는 세상입니다. 첨단과학기술이 SF 소설 속 세계를 차근차근 이룩하고 있습니다. 한편 첨단과학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 기자가 과학기술의 한계를 가장 절감하는 곳은, 다름 아닌 화장실입니다.다급히 들어가 ‘일’을 ...
긋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그 안의 콘텐츠들은 경계가 없다. 천선란 작가의 한 소설에 나오는 말처럼 ‘이곳에 있는 모두가 서로에게 외계인’이기에 어떤 선도 긋지 않는다. 외계인을 비롯한 소수자, 약자에게 절대적으로 우호적인 세계다. 어션테일즈는 1년에 4호가 나오는 계간지다. ...
+놀이북 10쪽과 함께 보세요! 지난 줄거리.샤롱가는 납치 사건이 은퇴를 위해 스스로 꾸민 일이었다고 밝히고,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 은퇴를 선언한다. 딱지와 용용은 해롱 호로 돌아와 다음 임무를 기다리는데 근무를 마친 딱지가 방에서 잠을 자고 있을 때였습니다. 쿵- 소리가 나더니 우주선이 ...
“너, 서...설마 고대어를 읽을 수 있는 것이냐? 어디서 배웠지?”“배...배워? 모, 몰라요. 그냥 알아요.” 그말을 듣자 부족장이 분노하며 큰 소리로 외친다. “그렇다면 넌 이 세상을 황폐하게 만들고 하늘로 도망쳐 버린 고대인의 후손이로구나! 세상을 망가뜨려 우리를 괴롭게 만든 죄를 물어 ...
상큼한 가을 햇살이 씻어낸 오솔길에 방금 떨어진 낙엽이 가득했다. 조용히 굴러가는 전동휠체어의 바퀴가 마른 잎을 밟으며 바스락거렸다. 흰 머리를 곱게 빗어 묶은 당신은 반쯤 눈을 감은 채 주름 가득한 피부를 어루만지는 바람을 느낀다. 시트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