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따구류가 두드러지게 출현하기 때문에 4급 생물지표종으로 대표되는 거랍니다. 국립생물자원관 박선재 연구관은 “깔따구는 깨끗한 물부터 더러운 물까지 물이 있는 환경이라면 어디든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선 노랑털깔따구와 안개무늬날개깔따구가 매우 흔하다”면서, “인천 정수장, 창원 ...
내가 들어간 수돗물은 마셔도 괜찮은 걸까? 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 먹는물 수질기준에 ‘유충’은 없다?수돗물을 떠서 마시려고 하는데, 유충이 있다면, 이 물은 마셔도 될까요? 먹는물의 수질 감시항목●에 ‘유충’은 포함되지 않아, 이 물은 현재 수 ...
분위기가 뒤숭숭한 이곳은 바다 깊은 곳에 있는 ‘용궁’. 용궁을 다스리는 용왕님이 병에 걸려 용궁 신하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용궁 신하들은 육지에 사는 꿀록 탐정이 용왕님을 고쳐줄 것이라 믿고 거북을 육지로 파견해 꿀록 탐정을 용궁으로 데려왔습니다. 동화마을에 무슨 ...
나의 빛을 가리지 말라 제임스 윌리엄스 지음│박세연 옮김머스트리드북│214쪽│1만 5000원 인스타 피드를 내리다가, 트위터 타임라인을 보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면? 또 그럴 때마다 자신의 자제력이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자. 제임스 윌리 ...
몸 길이가 최대 34m, 무게는 최대 190t(톤)에 달하는 대왕고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다. 대왕고래는 큰 덩치에 맞지 않게 작은 크릴을 주 먹이로 삼는다. 성체 대왕고래는 하루에 대략 20t의 크릴을 먹는다. 대왕고래는 어떻게 그 많은 크릴을 찾아내는 걸까. 미국 몬테레이 베이 수족관 연구소 ...
바다거북 개체 수에 얼마나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까. 기자의 우문에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이 현답을 내놓았다.“바다거북은 멸종위기종이며, 생태계가 얼마나 건강한지 알려줄 수 있는 지표종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영물로 여겨온 상징적인 생물이기도 하죠. 바다거북 ...
한라산부터 서귀포 앞바다까지. 관광으로 인해 제주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백록담 일대에서 환경 정비 사업을 통해 7월 1일 하루 동안 5t(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6월 성명을 내고 “출입이 금지 ...
2041년 한국은 최초의 유인 달 탐사선 ‘치리호’의 발사를 6개월 앞두고 있다. 치리호의 발사는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펼치는 우주 경쟁 속에서 한국이 한몫할 기회로 꼽힌다. 한편, 땅 위도 평탄하지만은 않다.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결식아동,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도 아직 충분한 지 ...
또 생물의 특성을 연구해 새로운 기술이나 약을 발명할 수 있어요. 변혜우 국립생물자원관 동물자원과 연구관은 “모든 생물은 사슬처럼 서로 연결돼 있어서 생물 한 종이 멸종하면 다른 생물들도 줄줄이 위기에 처한다”면서 “생물종이 다양할수록 그 나라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