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와 핵융합, 고속증식로 등 미래의 전력을 소개한다. 삼성어린이박물관에서는 사진과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사진과 미디어로 만나는 빛의 그림’ 영역을 비롯해 총 9개 영역과 100여 개 이상의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다. 종로와 서대문 인근에는 박물관이 많다. 이중 자연과 과학, ...
오늘도 밤늦도록 수학 공부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솩 조아브로. ‘킁킁~. 이게 무슨 냄새지? 뭔가 타는 냄새 같은데.’ 이상한 냄새를 맡고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우당탕! 벽난로에서 정체 모를 풍채 좋은 할아버지가 나타났다. “하…할아버지는 누구세요?” “난 얼마 전 다른 세상으로 떠난 ...
난 매우 고집이 센 수학자였어. 늙으면 고집이 세진다고 하지만 난 젊어서부터 내 주장을 쉽게 굽히지 않았지. 그래서인지 내 주변엔 친구나 함께 연구하려는 사람이 없었네. 내가 택한 길이지만 외로웠던 건 사실이야. 이제 와 드는 생각이지만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듣고 많은 연구를 함께할 수 ...
만델브로 박사님이 떠난 오후, 조아브로의 머릿속에는 온통 프랙탈 생각뿐이었다. “아…나도 프랙탈을 그려볼 순 없을까?” 그 순간 문득 프랙탈 아티스트 박보석 교수님이 떠올랐다. “교수님! 제게 프랙탈을 그리는 비법을 전수해 주십시오.” “조아브로, 미안하지만 프랙탈 아트는 ‘무작정 ...
평소 수학자가 꿈인 솩 조아브로. 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다. “예에? 진짜요? 할아버지가 프랙탈을 만든 그 브누아 만델브로 박사님이라고요?” “허허. 내 입으로 말하기 쑥스럽지만 그렇다네. 조아브로라고 했나? 수학을 좋아한다고 했으니, 자세히 이야기해 줘야겠군. 그럼, 이 늙은이 ...
나는 주어진 모양에 대칭을 이용해 변화를 주고, 이 모양들이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계속해서 연구했어. ‘눈으로 하는 수학, 그림으로 하는 수학’에 집중하고 있었던 거지. 조아브로. 아까, 내가 프랙탈을 어떻게 세상에 선보이게 됐는지 자세히 이야기해달라고 했던가?프랙탈이라는 단어는 라틴 ...
인물의 초상을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찍어낸 연작으로 유명한 앤디 워홀.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작품을 4월 4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그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친근하게 느낄 만큼 익숙하면서도 화려한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를 만나보자.스페인계 프랑스 입 ...
조각가 도나텔로, 조각가이자 화가인 미켈란젤로, 화가이자 기술자인 다 빈치, 과학자 갈릴레이. 이들의 공통점을 찾는다면 무엇이 있을까? 먼저 모두 뛰어난 창의력을 발휘하여 과학이나 예술 등각자의 분야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언뜻 보면 알아채기 어려운 한가지 ...
하얀 저녁안개가 피어오르는 고요한 산골의 모습을 담은 김광균의 시‘외인촌’을 읽다 보면 머릿속에 한 폭의 풍경화가 그려진다. 마차는 희미한 안개 속에서 파란 불빛을 내며 달려가고, 하늘엔 새빨간 노을이 펼쳐져 있다. 특히 이 시의 마지막 행을 읽으면 ‘소리가 눈에 보인다’. “분수(噴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