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자체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는 평가다. 유럽과 손 잡고 화성으로 옛 소련은 루나 1호를 발사한 뒤, 곧바로 화성 탐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스 계획’이라는 이름 아래 1960년 10월 마스닉 1호와 2호를 차례로 보냈지만 실패했고, 1962년 11월 발사한 마스 1호 역시 화성에서 19만5000km ...
옛 소련 우주비행사가 최초로 우주유영을 해냈다. 1966년에는 최초로 무인 우주탐사선인 루나 9호를 달에 연착륙시켰다. 이런 식으로 1968년까지 우주 탐사와 관련한 인류 최초의 기록들은 대부분 옛 소련이 세웠다.그런데 이런 분위기를 미국이 갑자기 반전시켰다. 옛 소련에 자극을 받은 미국은 1961년 ...
회색빛의 레골리스와 밀도가 낮은 바위들로 뒤덮여 있다.1959년 1월 옛 소련의 탐사선 루나 1호가 달 궤도 근접 비행에 부분적으로 성공한 것이 인류 달 탐사의 시작이었다. 2019년 4월 현재 러시아를 포함해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인도까지 총 6개국이 달 탐사에 성공했으며, 달 궤도를 비행했거나 달 ...
앞면과는 다른 지질학적 역사를 갖고 있다. 그중 하나가 크레이터다. 1959년 옛 소련의 ‘루나 3호’가 달 뒷면의 사진을 찍어왔는데, 앞면보다 크레이터의 수가 더 많았고 형태도 달랐다. 달 앞면의 크레이터들은 운석과 충돌한 뒤 용암에 묻혀 어두운 현무암질의 넓고 편평한 지대가 됐다. 하지만 ...
보낸 미국과 달리 원격제어 로봇을 달에 보내는 전략을 택했다. 옛 소련은 1970년 11월 10일 루나 17호에 원격제어 로봇 ‘루노호트(lunokhod) 1호’를 실어 보냈다. 길이가 2m 가량인 루노호트 1호는 일주일 뒤 달 표면에 착륙해 321일 동안 10.54km를 이동한 것이다. 예정보다 3배나 더 오래 활동한 것이었다. ...
NASA는 미국 내 상업용 발사와 시너지를 내는 달 착륙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14년 ‘루나 카탈리스트(Lunar CArgo Transportation And Landing by Soft Touchdown)’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NASA는 애스트로보틱을 포함한 민간 기업 3곳과 우주개발 공동연구 협약(SAA)을 맺었다. 카탈리스트는 우리말로 ‘촉매’를 ...
2019년 2월에 달 표면을 향해 탐사선 ‘스패로우’를 발사할 계획이지요. SpaceIL과 함께 루나 엑스 프라이즈에 참여했던 일본의 ‘하쿠토’ 역시 2021년에 달에 로버를 보내기 위해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민간 기업 9개를 뽑아 함께 달 탐사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어요. ...
로버 개발 계획을 듣고 아이스페이스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아이스페이스는 루나 X프라이즈 종료 이후 하쿠토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한다(Reboot)는 의미에서 ‘하쿠토-R’로 이름 붙였다. 현재 아이스페이스에는 미국, 유럽 등 13개국 출신 엔지니어 7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요시다 교수는 ...
달 주위를 돌며 표면 정보를 수집해요. 그리고 모어헤드 주립대가 개발한 ‘루나아이스큐브’는 달 표면에서 약 100km 상공을 돌며 얼음을 비롯한 자원을 찾을 예정이에요. 또 ‘바이오센티넬’이란 큐브샛은 효모를 사용해 생물체를 찾고, 미생물이 우주의 방사선에 노출됐을 때 얼마나 오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