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바보가 아니다. 상당한 매력과 평균 또는 그 이상의 지능을 갖고 있다. 침착하고 언변이 유창해 처음에는 사람들의 호감을 산다. 하지만 관계를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타인에게 해를 끼쳐도 미안해하지 않으며 수치심이 없다. 범행을 저지를 때는 계획적이다. 병적으로 자기중심적이라 사 ...
오늘날 지구에 사는 사람 중 절반 가량이 도시에 살고 있다. 사회학자들은 2030년이 되면 도시에 사는 사람의 비중이 50억 명에 육박해 세계 인구의 3분의 2 를 차지할 거라고 예상한다. 메소포타미아에 처음으로 도시가 생긴 이후 19세기 초까지만 해도 도시에 사는 사람은 인류의 10%에 불과했다. 전문 ...
학생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글쓰기 방법을 몰라서이기도 하지만 적절한 소재를 찾아내지 못해서이기도 하다. 평소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면서 관심 분야를 넓히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나 자신의 의견을 글로 정리해두면 이러한 소재 고민에서 탈출할 수 있다. 요즘은 과학자에게도 글 ...
흠…, 여기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인가? 내 소개부터 하지. 나는 ‘펠리노’ 신. 땅 속을 뚫고 들어가 지구 반대편에서 나오는 남아메리카, 그 중에서도 페루라고 하는 나라에 살던 신이야. 그런데 사람인지 도깨비인지 모르겠다고? 흥, 잘 봐! 이 발톱과 부리부리한 눈, 날카로운 송곳니를! …그래도 ...
‘33.9km의 세계 최장 방조제’, ‘환경파괴의 기념비적인 사례’. 아이러니하게도 두 수사는 모두 새만금 방조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새만금 방조제를 짓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9년 전인 1991년. 서해안의 동진강과 만경강의 하구를 막아 농경지로 쓸 땅을 간척할 목적이었다. 10년이면 강산도 ...
“독보적인 군사대국인 미국 이외에 지구를 정복할 수 있는 집단이 있다면 그건 바로 GMO 기업.” 우스개 소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허무맹랑한 소리가 아니다. 실제로 GMO 회사들에 따르면 지금의 기술력으로도 지구상의 모든 식물을 일거에 없앨 수 있는 제초제와 그 제초제에 견딜 수 있는 GMO를 만 ...
아웅~, 피곤해. 자도 자도 피곤하네. 하긴 그럴 만도 하지. 얼마 전 맡은 임무로 전국 방방곡곡 안돌아다닌 산과 바다가 없으니 말이야. 내가 누구냐고? 나는 실종수사대 최정예 요원 M이야. 뭐든 찾는 것은 자신 있지. 모래 밭에서 바늘을 찾는 것? 식은 죽 먹기야. 수북이 쌓인 낙엽 속에서 좁쌀도 찾 ...
곡식 쌀 - 아미노산 함량 높인 고품질‘밥 힘으로 사는’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작물은 단연 벼다. 전에는 알맹이 속이 튼실한 쌀을 재배해 밥을 배불리 먹는 것에 만족했지만 이제는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식생활도 개선되면서 고품질 쌀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지난 ...
약 1만 년 전 인류의 생활방식이 수렵에서 농경으로 바뀌던 초기. 신석기인들은 집 주위에서 작물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들은 키우던 작물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은 먹지 않고 남겨뒀다. 다음해 식량을 얻기 위해 종자로 심으려는 의도였다. 바로 이것이 육종(育種)의 시작이다.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