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는 “두 종의 이가 유전자도 서로 공유한다는 사실도 드러났다”며 “최근 밝혀진 네안데르탈인과 인류 사이의 교류와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연구 결과는 11월 3일 미국 플로리다 게인스빌에서 열린 ‘2013 미국과학저술가협회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 ...
못했을 사람의 유전자도 계속 살아남게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농경 사회나 네안데르탈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단명했을 만큼 심한 근시인 저도, 이렇게 살아남아서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다양성의 미래를 예상하며우리는 진화는 천천히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눈에 띄지 ...
이어집니다. 바로 아프리카 기원론의 맞수인 ‘다지역 연계론(다지역 진화론)’입니다.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가 서로 교류했다는 최근의 유전학 연구 결과는 이런 생각을 조금씩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우리는 지금껏 멀고 가까운 여러 친척 인류의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
인류에게서는 이 DNA를 전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네안데르탈인이 주로 거주했던 유럽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발견되는 것과는 정반대입니다.이 결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가장 유력한 가설은 이렇습니다. 데니소바인은 플라이스토세(약 259만 년 전부터 1만 1000년 ...
흔적이라고 주장했다. 당시는 아직 현생인류가 이탈리아에 도달하기 전으로, 주인공은 네안데르탈인이 될 수밖에 없다. 더구나 당시 조개는 유적에서 100km나 떨어진 곳에서만 구할 수 있었다. 이는 이 조개가 귀한 대접을 받았다는 뜻으로, 장신구나 상징물로 쓰였을 가능성을 높인다. 이 연구는 ...
그 결과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와 피를 섞었고, 유럽인의 경우 유전자의 4%가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라는 사실이 2010년 밝혀졌습니다. 현생인류가 최근에 아프리카에서 기원해 다른 모든 인류 화석종과 아무런 유전자 교환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더 이상사실이 아닙니다.최근에는 70만 년 전의 ...
다시 10년 뒤, 세상을 놀라게 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패보 박사가 더 혁신적인 방법으로 네안데르탈인의 게놈을 추출해 분석한 것입니다. 30억 개가 넘는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대작업이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은 현생인류의 유전자에 영향을 남겼으며, 유럽인들 역시 4% ...
만 년 전에는 두 배인 1000cc가 됩니다. 그리고 다시 150만 년이 지난 뒤(지금부터 50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에는 세 배인 1500cc로 늘어났습니다. 시간에 따른 두뇌 용량의 증가 추세를 살펴보면 200만 년 전을 기준으로 확 빨라집니다. 200만 년 전은 우리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인 호모 속이 탄생하는 ...
던바 옥스퍼드대 교수는 “교역과 같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네안데르탈인이 혹독한 빙하기를 극복하는 데 더 어려움을 겪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영국 왕립학 회보B’ 3월 13일자에 실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