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말하는 대로 금은보화가 쏟아지는 도깨비 방망이~!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엥, 뭐야?! 방망이를 잘못 두드린 건가? 동생은 보물이 나오는데, 왜 난 요상한 동그라미 모양의 판만 나오는 거야?아이고, 무식하기 짝이 없구먼. CD 안에 얼마나 많은 보물이 숨 ...
‘달을 가리는 새(삭금).’밤하늘을 나는 기러기를 옛사람들이 운치 있게 표현한 말이다. 이런 기러기를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쇠기러기가 찾아오는 철원이나 순천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서울에서 불과 반 시간만에 찾아갈 수 있는 한강하구가 큰기러기의 천국이라는 사실은 의외로 잘 알려지지 ...
지난 10월 4일, 새로운 다섯 번째 국새가 모습을 드러냈어요. 국새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의 도장을 말하지요. 국새는 헌법을 고쳤을 때 이를 알리는 문서나 우리나라와 외국 사이의 외교문서, 훈장과 함께 주는 증서, 5급 이상의 공무원 임명장 등 중요한 문서에 쓰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새 ...
제5대 국새가 공개됐다. 이전보다 겉은 더 반짝이고 속은 단단해졌다. 한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작지만, 어느 한곳 첨단과학이 들어가지 않은 데가 없다. 국새 제작의 비밀을 알아보려 지난 10월 10일 국새를 제작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했다.여기저기 널린 금속 조각, 여러 공구와 용접 ...
[초기 우주에서 퀘이사(블랙홀 주변의 거대 발광체)가 내뿜는 바람에 의해 우주로 퍼져나가는 먼지를 묘사한 그림. 우주먼지는 별과 행성이 형성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먼지에서 태어나 먼지로 돌아간다.”삶의 허망함을 말할 때 즐겨 쓰는 은유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 말은 은 ...
바르바리 해적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탈출 계획을 세운 허풍과 도형. 하지만 하메드, 아니 하디시 공주가 도망치지 않겠다고 한다. 공주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1 하디시 공주의 경호원“도형아, 사람이란 말이다. 누구에게나 말 못할 사연이 있는 거란다. 공주도 마찬가지야. 우리라도 여기서 도 ...
“자자, 다들 준비됐지? 드디어 ‘어린이과학동아’ 기자가 도착했어. 이 곳 호주 멜버른의 생태와 야생동물을 취재하기 위해서 왔대. 체험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멜버른의 자연을 소개할 거라는군. 저기, 나온다! 그런데 비행기 안에서 11시간쯤 있었다고 다들 저렇게 피곤해 하는 거야? 오 ...
김소월 시인의 시 ‘엄마야 누나야’ 전문이다. 깨끗한 금빛으로 빛나는 너른 모래톱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소월의 고향은 평북 구성. 어린 시절 거닐던 대동강변의 모래톱을 그리며 이 시를 지었을까. 모래톱이 위험에 빠졌다. 특히 큰 강에 펼쳐진 ‘금빛 모래톱’은 대부분 사라질 태세다. ‘4대 ...
짜잔~! 드디어 2010년 새해가 밝았어. 내일이면 새해가 된다는 생각에 어젯밤에는 잠도 제대로 못 자겠더라구. 자리에서 일어난 나는누구보다 먼저 새해 아침을 맞이하겠다는 생각에 이불을 걷어차고 창문 앞으로 달려갔어. 그런데 창 밖을 내다보는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는 기분이었어. 늘 보던 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