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박사님이 구슬을 굴려 탈출시키는 미로를 가져오셨어요. 식은 죽 먹기보다 쉬워 보였는데, 갑자기 미로를 들어서 기울이면 안 된다는 조건을 걸었죠. 미로 옆의 톱니바퀴를 잘 돌려 보라는 힌트와 함께 말이에요. 도대체 구슬을 어떻게 탈출시켜야 할까요? 만들어 보자!빗면과 톱니바퀴를 ...
전율은 가장 순수한 절망이다.케이(K)는 이전에 이 감각을 겪어보았다. 그래서 방금 느낀 게 전율임을 이해한다.첫 전율은 스승이 의뢰받아 만든 기계화 의체(인공몸)를 보았을 때 느꼈다. 그녀의 스승인 제이(J)는 먼 과거의 인형 만드는 기술을 계승한 인형사였다. 인간과 유사한 모조품을 만드는 ...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바닷가로 여행을 갔어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려던 찰나, 어디선가 비명이 들려왔어요.“도와주세요! 누가 저 좀 도와주세요!”깜짝 놀라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간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그곳엔 한 여자가 바위에 온몸이 묶인 채 울고 있었는데…! 동화마을에 ...
“지난 50년간 한국 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어요. 생존하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여전히 기초과학 분야에는 갈 길이 남아 있습니다. 암흑물질의 정답은 액시온(Axion)이 아닐 수도 있어요. 우리는 여기에서 보장된 성공을 이루려 하는 게 아닙니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혁신이란 이름 ...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휴가차 그리스 코린토스로 떠났어요. “탐정님, 이것 좀 봐요! 이게 말로만 듣던 그릭요거트인가 봐요!”그릭요거트를 맛있게 먹으며 길을 걷던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의 귓가에 ‘드르륵’ 하며 무거운 물체를 끄는 소리가 들렸어요. 이어 누군가가 애타게 부르는 소리 ...
미국이 주관하는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일환인 ‘민간 달 탑재체 서비스(CLPS)’에 국내에서 개발한 달 환경 관측 장비가 실린다. 기존에 관측하지 않았던 고에너지 영역의 입자를 측정해 우주의 신비를 한 겹 벗겨낼 예정이다. 지난해 5월 27일 한국은 전 세계 10번째로 ‘아 ...
키메라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이야. 머리는 사자, 몸통은 염소, 꼬리는 뱀으로 서로 다른 종의 생물이 섞인 동물이지. 하지만 키메라는 신화적 존재만은 아니야. 특히 최근에는 사람과 원숭이의 키메라가 등장하면서 과학자들 사이에 심각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지. 키메라가 대체 왜 논란 ...
백만 년 전, 셀레스티얼이라는 우주 외계 종족이 지구에 살던 원주민의 DNA를 개량해 새로운 종족인 ‘이터널스’를 만들었어요. 이들은 특별한 우주 에너지를 몸속 세포 안에 지니고 있어 초인적인 힘을 가진 이도 있고, 텔레파시 능력을 가진 이도 있어요. 심지어 하늘을 날며 눈과 손에서 레이저 ...
가을철 북쪽 밤하늘에서는 페가수스자리를 볼 수 있어요. 페가수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로 날개 달린 말의 모습을 하고 있죠. 페가수스의 몸통은 네 개의 별로 이뤄져 있는데, 이를 가을철 대사각형이라고 불러요. 가을철 대사각형의 주변에는 신화 속 최고 신인 제우스의 아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