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이 넘게 참석한 '대형' 좌담 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참석자들은 실제 교육현장의 실정을 솔직하게 토로하면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좋은지를 경험담을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다음은 참석 교사들이 발언한 요지.-학생들이 직접 천체관측 동아리를 만들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매 ...
이른 새벽 차가운 안개 속 어디서인지 모르게 들려오는 작은 새의 울음소리, 강의가 끝난 뒤의 늦은 오후 기숙사 저 너머로 발갛게 물든 하늘빛, 수많은 별이 반짝이는 한밤 길가의 노란색 나트륨 등의 빛무리…. 이제는 이야기만으로도 그 모습이 떠올라 너무나 정겹게 느껴지는 교정의 풍경들이 ...
실험실과 연구소를 다니며 소재를 발굴하고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이와 같이 고교의 과학동아리 활동, 대학의 현장교육, 대학원의 우수한 연구는 우리나라의 과학을 한층 깊고 창의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한줄기의 커다란 흐름임에 틀림없다.고등교육이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
그동안 1만3천여 과학기술자를 배출한 KAIST는 학문적 우수성과 더불어 자유스러움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교육풍토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엑스포가 열렸던 대덕 과학연구단지 내. 정부 제3청사의 건물이 우뚝 치솟고 있는 사이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지성을 조련하는 대학, 한국과학기 ...
새벽 6시반, 한국과학기술원 수영장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스무명 남짓한 인어들이 물살을 기른다. 돌고래 꼬리 같기도 하고, 가오리 같기도 한 핀을 두발에 끼고 수영장을 오가는 사람들…. 언뜻 보면 동화나 만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인어의 모습과 다를바 없어 보인다. 이들은 바로 수영 동아리 ' ...
대구 과학고등학교는 추운 겨울 날씨와 방학중에도 불구하고 흰 실험가운을 입은 학생들로 분주했다. 과학도로서 이상과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과학한국의 밝은 미래를 보는듯하다.화학반의 지도교사인 배윤근 선생님의 안내를 받고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화학실험실이 ...
오케스트라가 방문을 하고 현대무용이 공연된다. 새벽이면 인어가 물살을 가르고, 밤이면 도서관에서 새로운 만남이 시작된다. 그래서 캠퍼스에서는 과학과 예술, 그리고 사랑이 넘친다.어둠이 내려도 캠퍼스에는 낭만과 학문이 멈추지 않는다. 대부분의 대학이 어둠과 함께 싸늘하게 식어갈 때 이 ...
서로 눈만 맞으면 망원경 짊어지고 관측회를 떠나는 폴라리스 회원들. 요즘은 여기저기 초청돼 '별사랑 펼치기'에 바쁘다. "토끼가 방아찧는 달의 모습, 과학책에서 보았던 토성의 고리, 2백만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 그 과거의 모습까지그리고 그 안 우리들의 어렴풋한 위치를 느껴보지 않으 ...
1860년대 전기력과 자기력이 통일된 이후 인류는 무한한 풍요를 누리고 있다. 전자기력과 약력 그리고 핵력이 통일된다면 물리학이론은 어떤 변화를 겪을까? 대통일이론을 완성하려는 입자물리학자들의 도전을 소개한다.우주 자연계를 지배하는 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리고 시간을 거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