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 기자면 보통 어디로 취재를 가나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답은 늘 같습니다. 대전입니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내에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최초의 과학기술 연구단지인 대덕특구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대덕에 어떻게 연구단지 ...
여러분들은 나중에 어떤 업종에서 일하고 싶나요? 우리 사회는 생존의 기본을 담당하는 농업, 어업, 축산업 종사자들부터 의료, 에너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로 구성돼있습니다. 이 모든 직업군의 존재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사회 구성원들이 불 ...
1995년 과학동아와 첫 만남2002년 창원중앙고 입학2006년 고려대 생명과학부 입학2013년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시설원예 및 식물공장학 연구실 석사 입학2015년 스페이스젤리 창업2016년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시설원예 및 식물공장학 연구실 박사 입학2017년 제4회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창업경진 ...
민들레 씨앗이 수 km까지 날아가는 원리를 이용해,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소형 비행체를 개발한 사람. 각기 다른 줄무늬 패턴으로 얼룩말을 구분한다는 점에 착안해, 디지털 인증보안 기술을 개발한 사람.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주인공은 김봉훈 대구경북과학기 ...
영화 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공중에 홀로그램 화면을 띄워 정보를 얻고 데이터를 분석해. 이렇게 움직이는 생생한 3D 홀로그램을 실현시켜줄 메타물질이 있을까? 자연을 초월하는 물질? 메타물질은 ‘초월’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와 물질이 합쳐진 말입니다. 자연에는 없는 ...
세라믹 칼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주방용품의 혁명이라 불렀다. 플라스틱처럼 가볍지만 아무리 사용해도 날이 무뎌지지 않고, 심지어 자른 음식이 달라붙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만큼 단단해 결코 깨지지 않는 고인성 세라믹 ‘지르코니아(ZrO2)’를 사용한 결과였다. 이 같은 ...
2019년이 배경인 영화 ‘아일랜드’ 에서는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이 격리된 시설에 모여 살아갑니다. 그들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지상 최대의 낙원 ‘아일랜드’에 가는 것을 엄청난 행운으로 여기죠. 하지만 진실은 달랐습니다. 생존자들이 생활하는 격리 시설은 사실 복제인간들을 수용 ...
데뷔 당시엔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뒤늦게 역주행을 하는 사람에게 ‘중고 신인’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래됐지만 신선하다는 의미죠. 이번 달에 다루는 강유전체도 신소재 분야의 중고 신인입니다. 처음 발견된 지는 100년이 넘었고, 강유전체를 이용해 전원 ...
19세기 말 영국의 한 펍.“저는 자유의지와 신의 전능이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토록 모순이 많은 종교보다는 수학에서 확실한 앎의 토대를 찾을 수 있으리라 여겨서 수학과에 진학했어요. 이런,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버트런드, 너같은 후배를 만나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 *화이트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