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노벨상수상위원회는 중성미자 검출방법을 개척한 미국인 레이몬드 데이비스 박사와 일본인 고시바 마사토시 박사, 그리고 우주 X선 망원경을 개발한 미국인 리칼도 자코니 박사를 올해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이번 노벨 물리학상은 우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개발한 ...
지난 9월 26일 세계영재석학들이 우리나라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영재학교인 부산 과학영재학교의 개교를 기념해 열린 과학영재교육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그들은 이곳에서 영재교육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을 직접 만나 과학영재교 ...
계산을 통해 단백질 접힘 문제와 같은 생명활동의 근본문제를 이해하려는 연구팀은 고등과학원 연구진이 유일하다. 그 이유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통계물리학뿐 아니라 전산과학과 생명정보학 등 여러 지식을 필요로 하는데, 이런 학계 간 연구를 수행할 인력이 국내에 부족하기 때문이다. ...
이들이 알고 보고 미지의 이론에 대한 ‘거울 이미지’였다. 이것이 바로 M이론이다. 한국고등과학원 물리학부의 이필진 교수(piljin@kias.re.kr)는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는 M이론의 정체를 밝히는 연구를 하고 있다.최신우주론 분야의 한국 대표학자들이 벌여나갈 새로운 연구에 주목해보자 ...
가을이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가을걷이다. 가을 밤하늘에도 가을걷이와 관련된 별들이 초롱초롱 빛나고 있다. 이 가운데 착한 머슴 토사공과 욕심 많고 덩치만 큰 머슴 북락사문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자.가을 하늘에 보이는 옛별자리들은 크게 죽음, 군대, 독서, 가을걷이와 관련된다. 죽 ...
회 고등과학원 천체물리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의 로저 블랜포드(Roger Blandford, 52) 교수를 9월 7일 만났다. 블랜포드 교수는 학계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세계적인 석학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의 교수로 초빙받은 것. X선을 ...
두둥실 떠오른 한가위 보름달을 보면서 계수나무 아래서 방아 찧는 토끼를 그려볼 수 있는가. 달에는 토끼 말고도 두꺼비가 사는 이유를 알고 있는가. 달에 도착한 최초의 우주인 항아와 오강의 이야기를 들으며 해답을 찾아보자.추석 즈음에는 달이 언제나 큼직하고 산뜻하다. 인간이 아폴로우주 ...
이런 국제적인 연구동향에 맞춰 제2회 고등과학원 천체물리학회가 9월 3일-8일까지 고등과학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블랙홀 주위에서 일어나는 X선이나 감마선 방출현상의 관측 결과와 이론적 규명에 초점을 두었다.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 가운데 블랙홀 관측과 관련해 ...
우주배경복사가 실제로 현재보다 더 따뜻했다는 증거다.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있는 고등과학원의 존바콜 박사는 네이처에 실린 해설기사에서“이번 발견은‘획기적인 사건’이고 대폭발우주론이 결정적 시험을 통과해 살아남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