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이름모를 유기물이 모여 질서를 이뤘을 때, 우리는 이를 생명이라 불렀다. 하지만 이제 생명의 범주를 더 넓혀야 할지 모르겠다. 컴퓨터 프로그램과 실리콘 칩에서 새로운 인공생명이 탄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이 되고 싶은 사람과 사람을 닮고 싶은 기계.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인공생명 ...
● ● 컴퓨터개론 가라사대 하드디스크는 보조기억장치라 칭한다하거늘, 왜 이 기계 부속이 ‘기록’이 아닌 ‘기억’이라는 단어를 갖게 됐는지는 뚜렷하지 않다. CPU가 지닌 치명적인 휘발성에 대한 오직 하나의 방어기재인 이 보조물이 CPU의 의식이 잠들기 전, 즉 전원이 차단되기 전의 상태를 ...
최근 탄탄한 SF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의 애니메이션‘공각 기동대’가 국내에 개봉됐다. 공각기동대는 이후 등장한 수많은 사이버펑크 영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그 중 한 작품인 영화‘매트릭스’와 공각기동대의 면면을 살펴보자. 얼마 전 일본의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가 ...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도구 인터페이스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자리에 앉아 단순히 키보드나 조이스틱을 조작하는 일에서 벗어나 실제 뛰고 달리몀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게임 돌풍을 일으키는 인터페이스를 만나보자.당신이 맛으로 유명한 식당에 있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바로 그 ...
최근 TV 이동통신광고의 화두는 단연‘컬러’다. 한 업체는 자사 휴대폰광고에서‘12줄 컬러창’이라는 아이템으로, 그리고 또다른 업체는‘컬러를 쏜다’는 주제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했다. 변화가 없으면 외면당하는 법. 이번에는 또 어떤 성능을 갖춘 휴대폰이 탄생하려는 것일까.초창기 이동 ...
올 여름, 전세계 극장가에서는 두편의 3D 애니메이션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있다. 동화적인 감각의 슈렉과 현실감 넘치는 파이널 환타지. 두 영화의 이모저모를 비교해 봄으로써 영화계의 새로운 유전자 조작으로까지 불리는 3D 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자.시험관 아기가 처음 태어 ...
살아 숨쉬는 장난감, 변화무쌍한 액체로봇, 멸종된 공룡의 부활까지. 의 탄성을 자아냈다.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컴퓨터에서 나타난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컴퓨터 그래픽스는 어떤 학문이며, 이런 그래픽 영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 ...
아바론은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영화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결합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2월 8일 찾은 시사회장은 여느 대보다 붐벼 영화에 대한 기대와 감독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방담회에 ...
일본에서 처음 시작한 감성공학은 국내에도 일찍 알려져 이미 다른 선진국보다 빠르게 시작됐다. 1995년 시작한 G7 감성공학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미래를 내다보고 남보다 앞서서 시작한 감성공학에 대한 연구는 과연 어디까지 왔을까.자동차를 타고 집안에 들어서자 차고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