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팀의 F2 선수, 블루팀의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슛~, 골!” 붉은 유니폼을 입은 ‘Delft-PR’ 팀의 선제골이 터지자 화려한 사이키 조명과 함께 장내에는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축구 경기가 열린 이곳은 축구장이 아닌 대전 KAIST 학술문화관 정근모홀. 축구장은 스크린이, 관람석은 ...(계속) 글 : 대전=이영애 기자 이미지 출처 : 일러스트 유두호 과학동아 2019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