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로또복권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해 올해 초에는 청와대도 조사했었다는 동아일보의 기사다. 의혹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주로 문제 삼는 것은 추첨 상황을 생중계하지 않고 왜 녹화한 영상을 나중에 재방송하느냐는 점이다. 추첨 직후 방송 직전에 로또를 사서 1등에 당첨되는 형태로 전산조작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로또 1등 23...(계속) 글 : 한상근 KAIST 수학과학과 교수 sghahn@kaist.ac.kr 과학동아 2009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