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얼음골
서울에서 경부선 기차를 타고 5시간 남짓 걸려 도착한 밀양역. 이곳에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행선지 표지판에 ‘얼음골’이라고 쓰여진 산내면 남명리행 버스에 승차했다. 남명리행 버스는 밀양 시내에서 점점 멀어지면서 비닐하우스가 있는 농지를 지났다. 40분 쯤 지나자 어느새 평지는 사라지고 버스는 산길로 접어들었다. 계곡을 따라 점점 깊숙...(계속)
글 : 박미용 pmiyong@donga.com
과학동아 2003년 08호
과학동아 2003년 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