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에 맞는 음악에는 누구나 발이나 손을 토닥토닥 움직이곤 한다. 이런 음악이 마치 연주자가 악기를 조율하는 것처럼, 혼란하거나 상처받아 병든 마음을 건강하게 조율해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신경학회에서 음악에 따라 정서적인 활동을 나타내는 뇌의 부위가 다르다는 음악의 신경 생 물학적 역할에 관한 연구 발표가 있었다. 미국 맥길대학의 앤 블러드 박사는 &q...(계속) 과학동아 1998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