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부터 철을 다루어온 신종수씨. 현재「두두리집」에서 일하고 있으며 인간문화재지정을 신청중이다.
광산에서 채굴한 철광석은 삼림이 울창하고 햇빛이 잘들며 통풍이 잘되고 알루미나와 실리카가 풍부한 토양을 갖춘 쇠부리가마터로 옮겨져 제련된다.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철 아닌 것이 없다. 좀더 정확히 표현하면 철이 없었다면 이 세상에 태어나지 못했을 제품들이 대다수다. 눈 앞의 책장, 의자의 뼈대가 모두 철로 이루어져 있고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등의 골격도 모...(계속)
사진 : 전민조
글 : 김두희
과학동아 1992년 07호
글 : 김두희
과학동아 1992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