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도끼와 청동낚시의 돌거푸집^B.C.4세기~ B.C.1세기, 전남 영얌 출토, 2.2x11.9x7.1cm(숭실대 박물관)
까딱했으면 빠트릴 뻔 했던 한국의 청동기사(史)를 대표하는 유물인 거푸집. 밀랍 돌 모래 등으로 정교하게 만들어 천태만상을 연출했다.청동은 구리와 주석의 합금이다. 주석은 구리를 기구로 만들어 쓰려고 할때 그 경도(硬度)를 크게 하기 위해서 섞는다. 또 거기에 적은 양의 아연을 넣으면 용융했을 때의 유동성을 좋게 해 주조하기 쉽게 된다. 또 납은 주조한 뒤...(계속)
글 : 전사운 성신여대 한국과학사
과학동아 1990년 01호
과학동아 1990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