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의 일부.중앙에 보이는 동상은 「소비에트 투사의 상」이다.그 저쪽에 많은 배가 정박해 있는 곳이 골든혼이다.
반세기 이상 장막에 가려져 있던 소련의 극동 최대도시가 바야흐로 활짝 열리려 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대형 화객선 숄로호프호가 그곳에서 우리나라에 왔다. 그 도시의 모습을 살펴본다.소련은 새로운 외교정책의 하나로 수십년 전부터 지금까지 외국인에게 개방을 금지해온 소련 태평양함대 모항 블라디보스토크를 개방하게 된다고 지난 9월초 소련 공산당 기관지 이즈베스...(계속)
글 : 동아일보사 편집부
과학동아 1988년 11호
과학동아 1988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