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
멕시코만 지중해 등 폐쇄된 바다와 대륙붕 연안 지역은 해상오염에 특히 취약하다.바다가 병들고 있다. 거의 무한에 가까운 환경용량을 가진 것으로 믿어졌던 바다도 인간이 쏟아붓는 엄청난 양의 유해물질 시름시름 앓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은 어디론가 간다" 는 생태학의 원칙은 여기서도 관철되고 있다.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멕시코만 지중해...(계속)
글 : 동아일보사 편집부
과학동아 1987년 03호
과학동아 1987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