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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울산바위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이는 밝은색의 암석으로 큰 광물 입자를 가진다. 제주도에서 발견되는 현무암은 화강암보다 어둡고 미세한 구조를 가진다. 이 두 암석은 모두 마그마가 굳어 만들어진 화성암이지만, 마그마가 만들어진 장소와 시간에 따라 특성이 달라진다

지질학자 우경식 교수는 국제동굴연맹 회장이자 IUCN 세계자연유산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지구의 과거를 밝혀내는 지질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우 교수는 지질학자가 범인의 흔적을 찾는 탐정처럼 지구의 흔적을 찾으며, 암석, 삶의 자취 등 각종 지질 자원을 찾아내는 과학자이자...

지질학자 우경식 교수는 산호초를 연구하며 석회암의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산호, 조개 등 바닷속 생물들이 죽고 껍데기가 부서져 쌓이면 퇴적물이 되고, 이 퇴적물이 많이 쌓여 강하게 압축되면 석회암이 된다. 석회암은 석유를 함유하거나 시멘트의 원료가 되는 등 산업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