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 캐고🔍
지구는 어떻게 변해 왔을까요? 지질학은 지구가 남긴 증거를 통해 까마득한 과거의 사실을 밝혀 나가는 과학이에요. 지질학자가 지층 무늬, 암석 조각, 화석 등의 흔적을 통해 과거 지구의 사건을 재구성하는 모습은 마치 탐정과도 비슷하죠. 그래서 지질학자는 탐정과도 같죠.
하지만 지질학자가 말하는 내용은 가끔 너무 어렵습니다. 스트로마톨라이트, 마그마, 주상절리, 홍조단괴···. 어려운 지질학 단어는 물론, 지구의 구조, 지층이 쌓이는 과정, 암석이 만들어지는 원리 같은 개념은 글로만 읽어서 쉽게 이해되지 않죠. 그래서 이 책의 저자, 우경식 강원대학교 교수는 지질학을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눈으로 땅이 솟아오른 현장을 보고, 컴컴한 동굴 속을 걷고, 바위를 만지며 설명해 주는 것이지요. <어린이과학동아> 인기 연재 기사 '파고 캐고 지질학자'를 엮은 책, <망치로 읽는 지구의 역사>는 지질학자의 ‘현장 답사’를 통해 생생한 지질학 지식을 전달해요.
우경식 교수는 이 책에서 강원도가 열대 바다였던 흔적을 보여주는 태백 구문소, 빙하기의 증거가 남아 있는 고성 운봉산, 구르면서 자라난 우도 홍조단괴, 태평양 미크로네시아의 산호초 등 국내외 지질학 명소를 찾아갑니다. 지질학자이자 동굴학자인 저자답게 영월 청림굴, 평창 백룡동굴, 양구 두타연 동굴, 울진 성류굴, 제주 용암동굴도 포함됐죠. 우경식 교수는 줄에 매달려 수십 미터 아래로 내려가고, 좁은 틈을 기어가고, 바닷속 잠수도 마다하지 않아요. 이해를 돕는 구성도 이 책의 눈에 띄는 장점이에요. 탐험기처럼 술술 읽히면서도 과학적인 정확성을 놓치지 않지요. 배경지식이 없는 독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질학의 개념과 답사기, 개념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를 자연스럽게 엮어 구성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지질학과 친해지는 건 물론, 어느새 모험 같은 지질학 여행을 떠나고 싶어질 거랍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지층, 동굴, 암석 등 지질학에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와 어른
-통합과학의 '지구시스템' 단원을 재밌게 공부하고 싶은 학생
-글보다 현장이 더 궁금한 탐험가형 독자
-아이와 함께 ‘진짜 지구’를 보러 떠나는 과학 여행을 꿈꾸는 부모님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기획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
<어린이과학동아>는 초등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하도록 돕는 과학 잡지입니다. 2024년 창간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어린이 잡지로, 전 세계 과학 언론인을 대상으로 미국과학진흥협회가 수여하는 AAAS 카블리 과학 저널리즘상을 2회 (2022년, 2008년) 수상했습니다.
글∙사진 우경식
서울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지질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86년부터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동굴지질학과 퇴적학, 해양지질학, 석유지질학을 연구해 왔습니다.
지질학자이자 동굴학자인 우경식 교수는 석회암과 동굴을 연구하며 전 세계의 수많은 지역을 답사하고 동굴을 탐험했습니다. 전 세계의 동굴학자와 동굴탐험가를 대표하는 국제동굴연맹 회장을 지냈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심사위원으로 세계 지질유산들의 현장 심사를 해 왔습니다. 2013년부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질유산 전문가 그룹의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저서로 '동굴', '불과 물이 빚은 화산섬 제주' 등의 책을 냈습니다.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구독 상품(Smart+, d라이브러리 Basic/All 패스) 구매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설치 없이 인터넷으로 쉽게 읽는 e북 뷰어입니다. WI-FI 환경에서 사용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