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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 솔제니친의 소설 '암병동'에 등장하는 차가버섯은 실제로 그가 암을 치료한데 사용되었으며,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이 다년생버섯은 면역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약용 성분이 많다.

노벨상은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제정된 상으로, 생존한 인류에 기여한 과학적 '발견' '발명' '개선'에 주어진다. 그러나 수상자 선정과정에 공정성 문제와 이론적 업적보다 발견 중시 경향, 초엘리트 집중화 등의 문제점이 있어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노벨상을...

인슐린 발견과 임상적 효과 검증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프레더릭 밴팅과 제임스 맥클리어드는 명암이 엇갈린 수상자이다. 밴팅은 32세의 어린 나이에 노벨상을 받았으나, 제2차 세계대전 중 비행기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반면 맥클리어드는 학계에 크게 공헌하며 명예로운 생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