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 노벨상 만만치 않다구!
웜뱃이 주사위 모양 똥을 누는 이유를 밝히고, 감자칩이 바삭거리는 소리를 연구하고, 벌에 어느 부위를 쏘이면 가장 아플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쏘여보는… 가끔 이런 이상한 연구를 인터넷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들은 모두 ‘이그노벨상’을 받은 연구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그노벨상, 노벨상의 패러디 성격을 가진 상으로 ‘처음엔 웃기지만 나중에는 곰곰이 생각하게 만드는’ 연구에 수여되는 상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그노벨상을 받은 연구들의 자세한 이야기를 탐구합니다. 왜 이런 연구가 나왔는지, 연구들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듣다 보면 예상 외로 진지한 연구에 감탄하고, 심지어는 감동하게 될겁니다.
이런 분께 추천 ❤️
-스스로 과학 매니아라고 자부하시는 독자들
-과학의 본질에 좀 더 깊이 다가가고 싶으신 독자들
-그냥 신나게 웃고 과학의 참맛(?)까지 느끼고 싶으신 독자들
작가 소개 ✍🏻
이창욱
과학동아 기자. KAIST 생명과학과에서 공부했고,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한국의 과학 영재 교육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과 글쓰기를 좋아해서 과학 글쓰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공룡과 외계행성, 지금은 대체돼버린 과학과 보이지 않는 기술의 역사에 관심 있다. 온갖 물건이 모인 편의점에 숨겨진 과학기술 역사를 들여다보는 책 <한입에 쓱싹 편의점 과학>을 썼다.
들어가며
웜뱃이 주사위 모양 똥을 누는 이유를 밝히다, 감자칩 바삭거리는 소리를 연구하는 과학자들, 벌에 어느 부위를 쏘이면 가장 아플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여러 번 쏘여본 곤충학자…. 가끔 인터넷에서 이런 엉뚱한 연구 이야기를 보신 적 있지 않나요?
이 연구들은 모두 ‘이그노벨상’을 받은 연구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그노벨상,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 노벨상의 패러디 성격을 가진 상으로 ‘처음엔 웃기지만 나중에는 곰곰이 생각하게 만드는’ 연구에 수여되는 상입니다. 매년 9월 수상자를 발표하는데 정말 엉뚱하고 이상한 연구들이 목록에 오릅니다. 무슨, 이런 걸 탐구하나 싶을 정도의 연구 말이죠.
그러나 모든 연구에는 이유가 있는 법! 과학자들이 단지 웃기려고 이런 연구를 한 건 아닙니다. 이 책 <웃긴 과학 이그노벨상>에서는 짧은 웃음을 넘어, 이그노벨상을 받은 연구들의 자세한 이야기를 탐구합니다. 왜 이런 연구가 나왔는지, 어떻게 진행됐는지 듣다 보면 예상 외로 진지한 연구 이야기에 감탄하고, 심지어는 감동하게 될겁니다. 물론 더 신나게 웃을 수도 있고요.
본인이 과학 매니아라고 자부하신다면, 과학의 본질에 좀 더 깊이 다가가고 싶은 분이라면 이그노벨상 연구 이야기를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과학의 진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_이창욱 과학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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