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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퀸즈대 연구진이 새의 싸움을 연구한 결과, 덩치가 큰 새가 꼭 유리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근친에서 덩치 큰 새가 유리하지만, 멀리 떨어진 종에서는 그렇지 않으며, 작은 새들은 특별한 능력을 진화시켜 싸움에 유리해진다는 것이다.

네이트 셔터 교수팀이 크고 작은 포르투갈 워터도그 500마리의 DNA 분석을 통해 개의 덩치 차이를 결정하는 핵심 유전자가 인슐린유사성장인자 1(igf-1)임을 밝혀냈다. 이 유전자로 개의 크기를 조절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리란 카멜 교수팀이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 화석의 DNA 메틸화 스위치 차이를 연구해 이들의 덩치 차이를 규명했다고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팔다리 발생에 중요한 HOXD 유전자의 작동 차이가 체형 변화에 영향을 미쳤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