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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PC수출이 기존 미국 중심에서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확대되며, OEM방식에서 직접 지사 설치로 전환, 수출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15개국 신시장 개척과 미주지역 점유율 하락도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미국 MICRO FIVE사와 1억 달러 규모의 16비트 고성능 컴퓨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IBM-AT 호환 기종으로 올해 2천5백만 달러 어치를 시작으로 수출 예정이며, 대우통신과 삼보컴퓨터도 미국 수출에 성공하고 있다.

대우전자의 코로나컴퓨터와 MSX2기종, 아이큐 2000이 수출 증가로 목표 상회 예상되며, MSX2는 소규모 비즈니스 등에 적합. 또한 전용 문서 작성기기 '르모' 프로세서 생산 시작으로 사무자동화 기기 시장에 진입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