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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질병원인 규명, 예방·치료법 개발을 위해 연구되며, 백신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분자생물학 모델로 활용되며 유전자 클로닝·치료 연구에 중요하다. 국내 연구자들도 B형 간염 등 바이러스 연구에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

미국에서는 폭력 범죄의 원인으로 환경적 요인이 주로 거론되지만, 유전적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구드윈 국립정신의학연구소장은 폭력 관련 유전적 연구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구했으며, 메릴랜드 대학의 취소된 심포지움은 유전적 요인의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스텍 조윤제 교수팀은 세포분열 조절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암세포 등 비정상 세포분열을 조절하는 방법을 연구하였다. 제미닌과 진스 단백질을 포함한 여러 단백질의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세포의 반란인 암을 억제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