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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까지 사람들은 돌멩이가 자라고, 화석이 동식물이 되다 실패한 것으로 믿었다. 18세기엔 화석이 생물 잔해라는 관념이 생겼고, 대륙이동설을 주장한 베게너는 비판을 받았으나, 후에 해양저 탐사 등으로 그의 이론은 증거를 찾아 인정받았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대륙으로, 내륙의 광대한 사막은 풍요로운 광물 자원을 지니고 있으며, 격렬한 자연의 작용으로 인해 독특한 지형이 형성되었다. 에어즈 로크와 같은 기암 괴석들이 원주민의 성지이며, 이 대륙 곳곳에는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많이 남아 있다.

알프레드 로타 베게너의 대륙 판이동설 이후, NASA와 서독 연구기관이 인공위성과 레이저 간섭계로 대륙 이동 거리를 측정했다. 연간 유럽과 극동지역은 7cm, 유럽과 미주는 2.1cm, 폴리네시아 군도는 10cm 이동하며, 산안드레아스 단층 주변 지진 가능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