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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과학적인 세계 여행이 있다면 어떤 여행일까? 과학자의 고향이나 과학사의 사건이 일어난 곳, 혹은 명문대학들을 찾아가는 테마 정도가 떠오른다. ‘가고 싶어서 직접 짠 세계 연구소 여행 1’은 이렇게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과학적인 여행에서 한 걸음만 더 들어간다. 바로 세계 각국에 있는 여러 과학 분야의 수준 높은 연구소들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전문 연구 기관의 성격상 ‘가고 싶어서 직접 짠 세계 연구소 여행 1’의 모든 연구소가 항상 대중들에게 개방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바로 그런 까닭에 이미 들어봤을 정도로 대중적으로도 유명하거나 학계에서의 비중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 각지의 여러 연구소를 돌아볼 수 있는 ‘가고 싶어서 직접 짠 세계 연구소 여행 1’은 더욱 특별한 과학 여행의 경험을 선사한다. 게다가 이 연구소들이 대중들에게 개방되는 오픈 하우스의 정보도 담고 있어서, 직접 연구소를 방문할 의욕 넘치는 독자들에게는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의 진심이 담긴 연구소 근처의 맛집 소개는 든든한 팁이다.
‘가고 싶어서 직접 짠 세계 연구소 여행 1’에서는 런던의 가장 번화한 중심가에서 인류의 삶을 바꾸는 혁신적인 생명과학 연구를 진행 중인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구 소련에서 이어지는 러시아 과학의 자존심이자 한국에서는 접하기가 어려운 베일 속의 연구 기관, 레베데프 물리연구소, 히말라야 산맥 아래 자리한 산림국가다운 연구 역량을 과시하는 인도 산림연구소대학교까지 대륙을 넘나드는 과학적 랜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연구기관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가 궁금하신 분
-여행, 랜선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
-나만의 특별한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분
-이공계 진학을 계획하면서 해외에서 연구하는 것을 꿈꾸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