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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연구용 쇄빙선 아라온 호가 탄생하여 극지 연구와 자원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라온 호는 남극에서 심해의 열수분출구 등을 탐사하며 두께 1m의 얼음까지 부술 수 있는 강력한 쇄빙 능력을 가졌다.

대전 해양과학기술원의 빙해수조에서 국내 최초 쇄빙선 아라온호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극지 얼음을 재현하는 실험이 이뤄졌다. 실제 극지 얼음과 유사한 물성을 갖도록 20시간 동안 얼리고, 이후 온도 등을 조절하여 줄인 규모에서 쇄빙선 모형의 성능을 테스트한다.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장은 남극에서 극지 연구로 성과를 내며 세계적인 극지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대학에서 중력을 공부하다가 예상치 못한 장학금 중단 상황으로 남극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후 남극 세종기지 설립에 기여하고 극지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