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댁에 좀 다녀오지 않으련? 엄마가 지금 바빠서 갈 수가 없구나.”빨간 모자는 고민에 빠진 채 길을 걷고 있습니다. 엄마의 갑작스러운 부탁에 케이크와 과일을 들고 할머니 집에 가는 길이에요. 하지만 빨간 모자는 태어나서 할머니를 본 적도, 할머니 집에 가 본 적도 없어요. 주변 친구들은 할아버지,...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축구교실에 가는 날이야. 유후~! 들뜬 마음으로 축구교실에 함께 다니는 주영이 집에 들렀어. 그런데 집 앞에서 주영이를 부르는 순간! 글쎄 주영이 어머니가 “잘 다녀와, 우리 아들~!”이라고 말하며 주영이를 와락 끌어안는 장면을 보고 말았어. 게다가 주영이는 엄마 볼에 뽀뽀까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