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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VERSE] 세계가 움직인다? 대격변의 메타버스

메타버스를 과연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이건 아주 큰 문제야. 여기에 사는 우리한테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메타버스를 개척하고 이주해 올 너희들한테도 중요하지. 내가 사는 곳이 어떤 곳인지는 당연히 알아야 하잖아.
이번에는 메타버스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를 알려줄 거야. 메타버스라는 것은 무엇일까. 학자들에 따라 다르지만, 메타버스의 구성 요소는 크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나뉘곤 하지. 나는 여기에서 곧 탈출할 거지만, 앞으로 이곳에 끌려들어 올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이야기가 될 거야.

 

●소프트웨어

이곳 사람들의 모습이 점점 현실의 우리 모습처럼 변해가고 있어. 버추얼 휴먼이라고 부르는 인공지능(AI)으로 탄생한 사람들이 등장하는 추세야. 소프트웨어가 메타버스의 주축이라는 사람들은 컴퓨터그래픽스(CG)나 디지털트윈, AI 기술을 중요하다고 생각해.
메타버스 안에서 즐길 콘텐츠도 소프트웨어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야. 불편하게 하드웨어를 장만하지 않아도 누구나 가진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메타버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거지.

 

● 하드웨어

지난해 말 소셜미디어(SNS) 업계에서 가장 잘나간다던 페이스북이 회사 이름을 ‘메타’로 바꿨어. 앞으로 메타버스에 집중하겠다는 의미였어. 그런데 신기하지. 플랫폼의 대표주자인 SNS로 성장한 메타가 VR 장치인 오큘러스를 토대로 메타버스를 구축하겠다는 발표를 했지 뭐야. 가상세계를 진짜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려면 하드웨어가 필수라는 전략이지.
 메타버스를 위한 하드웨어는 디스플레이 장치가 대표해. 오큘러스 이외에도 홀로그램이나 AR, XR 등 다양한 장치를 토대로 메타버스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있어. 가상세계가 점점 현실세계처럼 시각과 촉각, 후각 등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는 거지.

 

● 플랫폼

메타버스는 결국 사람들이 모여야 굴러가. 중요한 것은 하드웨어도, 소프트웨어도 아닌 사람이 모이는 플랫폼이라는 의견도 있어.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이미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기존의 게임이 메타버스와 가장 가깝다는 주장이 있어.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처럼 원래는 게임이었지만, 최근에는 메타버스로 불리는 플랫폼들이 있거든. 특별한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고, 엄청난 소프트웨어 기술이 들어간 것도 아니야.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이 모여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서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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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과학동아 정보

  •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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