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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노래가 머릿속에 떠나지 않고 하루 종일 맴돌 때가 있다. 과학자들은 이를 ‘귀벌레’ 현상이라고 부른다. 최근 영국 더럼대와 골드스미스대, 런던대 및 독일 튀빙겐대 공동연구팀이 귀벌레 현상이 나타나는 곡의 특징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3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귀벌레 현상을 자주 일으키는 100곡을 조사했다. 그리고 이 곡들이 음악 차트에 있던 기간과 가장 높았던 순위를 찾았다. 또 이 곡들과 재생시간, 차트 순위, 장르가 유사한 다른 100곡의 멜로디 특징을 비교했다.
그 결과, 귀벌레를 일으키는 곡들은 모두 음악 차트에서 순위가 높았고 최근까지 오랜 기간 차트에 남아 있었다. 이 곡들은 또 매우 흔한 멜로디 패턴 속에 특이한 음정 구조를 갖고 있었다. 보통의 팝송과 달리 예기치 못하게 음정이 튀거나 계속 반복되는 음들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과학적으로 귀벌레 곡의 특징을 밝힌 첫 번째 대규모 연구”라며 “귀벌레 현상 연구는 뇌가 인지와 감정, 기억, 즉각적인 생각과 관련된 네트워크를 어떻게 만드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미학, 창의성, 예술심리학’ 11월 3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3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귀벌레 현상을 자주 일으키는 100곡을 조사했다. 그리고 이 곡들이 음악 차트에 있던 기간과 가장 높았던 순위를 찾았다. 또 이 곡들과 재생시간, 차트 순위, 장르가 유사한 다른 100곡의 멜로디 특징을 비교했다.
그 결과, 귀벌레를 일으키는 곡들은 모두 음악 차트에서 순위가 높았고 최근까지 오랜 기간 차트에 남아 있었다. 이 곡들은 또 매우 흔한 멜로디 패턴 속에 특이한 음정 구조를 갖고 있었다. 보통의 팝송과 달리 예기치 못하게 음정이 튀거나 계속 반복되는 음들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과학적으로 귀벌레 곡의 특징을 밝힌 첫 번째 대규모 연구”라며 “귀벌레 현상 연구는 뇌가 인지와 감정, 기억, 즉각적인 생각과 관련된 네트워크를 어떻게 만드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미학, 창의성, 예술심리학’ 11월 3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