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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까지 놀기 좋아하는 아이 그냥 놔뒀다간…

아동| 英연구진, 3~7세 아이 수면 부족시 대인관계 문제 생긴다고 밝혀



늦은 밤 아이를 재우려는 부모와 더 놀겠다는 아이의 실랑이는 아이 키우는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동안 아이가 하자는 대로 했다면, 앞으로는 아이들이 좀 더 많이 잘 수 있도록 엄격한 생활지도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 역학및공중보건학과 이본느 켈리 교수팀은 3~7세 어린이가 불규칙한 수면습관을 갖고 있거나 잠이 충분하지 못할경우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품행장애까지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3살, 5살, 7살의 영국 아이 1만 명을 대상으로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엄마와 교사들의 아이들 수면 교육 태도에 대한 견해를 모았다. 그 결과, 불규칙하게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은 생체 시계가 제대로 맞춰지지 않아 수면 부족을 겪고, 그 결과 두뇌 발달이 또래보다 더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잠에 드는 시간이 불규칙한 아이들은 과잉 활동을 보이고, 감정을 표현하거나 받아들이는 데 문제를 겪으며, 반사회적이거나 공격적인 품행장애 역시 겪을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 학술지 ‘소아과’ 온라인판 10월 14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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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 이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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