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호에 소개했던 강원 춘천시 동면의 다인학교,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수업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이곳에서 지원받은 키트를 활용해 스스로 실험을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기관에서 학생 스스로 실험 수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사이언스메세나의 목적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다인학교는 2010 사이언스메세나 후속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내년까지 수업할 수 있는 ‘딱과’를 받게 됐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사이다를 만들었습니다. 사이다 만들기는 실험과정이 까다롭고 준비물도 많아 다인학교에서는 그동안 실험 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딱과에는 모든 실험 재료가 갖춰져 있고, 쉬운 설명도 함께 곁들어 있어 학년이 낮은 어린이들도 잘 따라했습니다. 만드는 동안 아이들은 마치 자신이 에디슨인것처럼 자신 있게 실험했습니다. 자신이 만든 사이다를 마실 수 있다는 기대감에 실험 내내 아이들은 즐거웠습니다.
사이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약의 양을 정확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계량 수저가 들어 있으면 실험이 더 잘될 것 같다” 는 의견을 말하는 등 적극적이었습니다. 딱과의 설명대로 물에 탄산수소나트륨과 시트르산을 섞고 재빨리 컵을 랩으로 감쌌습니다. 그러자 정말 사이다처럼 탄산 기포가 올라왔습니다. 아이들은 “와~”하고 탄성을 질렀습니다.
이제 맛을 볼 시간, 아이들을 시원하고 톡 쏘는 단맛을 기대하고 맛을 봤습니다. 하지만 표정이 이내 일그러졌습니다. 시고 이상한 맛이었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파는 사이다와 달리 설탕을 넣지 않아 달지않다는 설명을 듣자 이내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사이다에 얼마나 많은 설탕이 들어 있는지를 알았으며, 스스로 만든 사이다가 제대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딱과와 함께 한 과학 수업은 생기 넘치는 체험의 장이 됐습니다. 박지은 선생님은 “아이들이 실험수업 시간을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Contents/201012/메세나3.jpg)
이번 수업에서는 사이다를 만들었습니다. 사이다 만들기는 실험과정이 까다롭고 준비물도 많아 다인학교에서는 그동안 실험 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딱과에는 모든 실험 재료가 갖춰져 있고, 쉬운 설명도 함께 곁들어 있어 학년이 낮은 어린이들도 잘 따라했습니다. 만드는 동안 아이들은 마치 자신이 에디슨인것처럼 자신 있게 실험했습니다. 자신이 만든 사이다를 마실 수 있다는 기대감에 실험 내내 아이들은 즐거웠습니다.
사이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약의 양을 정확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계량 수저가 들어 있으면 실험이 더 잘될 것 같다” 는 의견을 말하는 등 적극적이었습니다. 딱과의 설명대로 물에 탄산수소나트륨과 시트르산을 섞고 재빨리 컵을 랩으로 감쌌습니다. 그러자 정말 사이다처럼 탄산 기포가 올라왔습니다. 아이들은 “와~”하고 탄성을 질렀습니다.
이제 맛을 볼 시간, 아이들을 시원하고 톡 쏘는 단맛을 기대하고 맛을 봤습니다. 하지만 표정이 이내 일그러졌습니다. 시고 이상한 맛이었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파는 사이다와 달리 설탕을 넣지 않아 달지않다는 설명을 듣자 이내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사이다에 얼마나 많은 설탕이 들어 있는지를 알았으며, 스스로 만든 사이다가 제대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딱과와 함께 한 과학 수업은 생기 넘치는 체험의 장이 됐습니다. 박지은 선생님은 “아이들이 실험수업 시간을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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