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제43회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과학기술 진흥에 힘쓴 유공자 79명에게 과학기술 훈장과 포장 그리고 각종 표창을 수여했다. 류근철 소장은 국내 첫 한의학 박사로 사재 600억 원을 KAIST에 기부했다. 또 한의학에 공학을 접목한 중풍 후유증 치료기를 개발하며 한의학의 과학화에 기여했다. 손연수 소장은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각광받고 있는 온도감응성 마이셀 및 하이드로젤 신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국내 33건, 국제 42건 등 75건의 발명특허를 등록하거나 출원했다. 이호인 교수는 30년 동안 공업촉매 분야에 응용화학을 접목해 융·복합 학문을 발전시켰으며 147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고 조경철 박사는 정부 해외유치 과학자 제1호로 한국천문학회 및 한국우주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초창기 한국의 천문학과 우주과학 발전 및 과학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