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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위성과 그 그림자가 목성에 반점을 수놓은 드문 장면이 허블망원경에 포착됐다.


목성이 홍역을 앓고 있는 걸까?

허블우주망원경이 최근 촬영한 목성에는 5개의 반점이 보인다. 왼쪽부터 원호를 그리며 검은 점, 또 검은 점, 흰 점, 파란 점, 다시 검은 점. 이들의 실체는 목성의 위성인 이오와 가니메데, 칼리스토. 이들 셋이 목성을 배경으로 나란히 놓이는 일은 매우 드물다. 그런데 위성은 3개인데 점은 왜 5개일까.

이 가운데 3개는 위성의 그림자다. 가장 왼쪽의 검은 점은 오른쪽에서 두 번째 파란 점인 가니메데의 그림자이고 왼쪽에서 두 번째 검은 점은 가운데 이오의 그림자다. 맨 오른쪽의 검은 점은 칼리스토의 그림자인데 칼리스토 자신은 목성의 오른쪽에 놓여있어 화면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목성의 위성 가운데 가장 큰 가니메데는 행성인 수성보다도 더 크다. 가니메데와 그 그림자 사이가 이오와 그 그림자 사이보다 훨씬 먼 것은 목성으로부터 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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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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