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센터가 컴퓨터통신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실시한 '컴퓨터온라인 백일장'에서 '유행'을 주제로 산문부문에 응모한 박정래씨(경기 안양시 석수1동)가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고등부에는 최우수상이 없고 우수상에 '어머니'라는 시를 출품한 윤혜상양(인천 부평여상 3년)과 '잊을 수 없는 선생님'을 산문부문에서 써낸 조한숙양(전남여상 2년)이 각각 당선됐다.
이외에도 각 부문별로 가작 4명 장려상 8명이 선정됐다.
올해로 두번째 실시된 이번 컴퓨터온라인 백일장은 지난 9월 6일부터 열흘간 한국데이타통신(주)의 PC서브와 한국경제신문의 케텔(KETEL) 등 통신망을 통해서 5백3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시는 3백76편 산문은 1백58편이었는데 고등학생들의 참여가 가장 많았다. 시상식은 10월13일 정보문화센터 에릭슨홀에서 거행됐다.